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1.24 12:06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도 잘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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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도 잘 하는 사람”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도 잘하여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그런 균형잡힌 리더십을 만날 수 있다면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소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회를 주어 세워가는 것은 훌륭한 가치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배려할 수 없다. 기다리며 인내하는 동안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와 그와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고려해야한다. 모든 사람이 한 마음, 한 뜻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과 마무리 해야 할 프로젝트를 멈출 수는 없다. 그래도 한 사람이 소중하고, 그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확신하며 일을 멈추고, 여러 사람의 희생을 요구할 수 있을까? 반대로 일의 성취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면, 그 일의 성취에 필요한 사람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될 수 있다. 일을 계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사용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그러나 각 사람의 기질과 능력과 은사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무시하면 당장의 필요한 일은 성취할 수 있지만, 더 큰 과업은 이루기 어렵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효율적이지 않은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큰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함께 해야 감당할 수 있고, 그들은 크고 작은 역할을 감당하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큰 과업의 성취는 눈에 띄는 2퍼센트의 엘리트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다.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수만 개의 부품들이 조합되어 함께 하기 때문이다. 더 크고, 더욱 정교한 로켓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부품들의 조합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상황에서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이 가능하지 않고 선택해야 할 때 작용하는 것은 결국 핵심 가치와 목적이 아닌가. 사람 중심이든, 과업 중심이든, 경험을 통해서 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다. 사람 중심의 사람이 지나친 배려로 인해 사람의 성장을 가로막고 일도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 사람을 세우며 동시에 일을 성취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다. 과업 중심의 사람이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을 통해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을 이루어가는 것을 배워갈 수 있다. 정체성과 사명이 별개의 것이 아닌 것처럼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을 성취하는 것도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한다. 그럼에도 그 중심에는 언제나 정체성이 자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명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인격과 목적과 관계의 전방향의 균형잡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서는 언제나 그 중심에 정체성에 대한 확고함이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찾아야 하고, 끊임없이 쇄신하고 기억해야 한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일을 성취하는 것도 그렇다. 그 중심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확고하게 자리잡아야 한다. 사람을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의 필요와 상황들에 사랑으로 반응하고,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며 회개하는 자는 기쁨으로 받고, 그 안에 있는 가능성들을 발견하고 훈련하여 개발하여 세우고자 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오랜 시간 기다리며 인내하며 기회를 주고 받아주었던 것처럼 말이다. 일의 속도가 늦어질 수 있지만,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하면 끝까지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양하고 급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하늘의 지혜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입다가 길르앗 장로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그렇게 행하리이다 하니라” 삿 1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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