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2.06 12:24

기경할 시즌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경할 시즌”

 

목적과 방향을 상실하니, 원칙과 기준도 사라지고, 상황과 제 소견에 따라 판단하고 살아간다. 그런 배경에서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짓밟아 살아남고, 더 강한 자는 살아남은 자들을 지배한다. 약한 자는 살아남기 위해 숨거나 도망가고, 그렇지 않으면 짓밝혀 사라진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는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에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원리를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모두가 똑같지 않지만, 적어도 모든 사람들은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평등하다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다. 이 원칙과 기준이 사라지면, 상대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겠는가? 내가 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고,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 외면하겠는가? 각각의 인생은 개인의 책임과 역할에 달린 것이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직접적으로 사회적 약자로 고통을 당해봐야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살았던 시대가 사사시대가 아닌가. 하나님 나라의 경륜에서 가장 비참하고 처절하여 바닥을 찎었던 시기가 바로 사사시대였다. 삶과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밀어내고 제 소견에 옳은대로 판단하고 살아갔다. 마음의 동기가 선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지니 사람들은 가장 암울한 시대의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했다. 그것을 오늘 다시 재현할 필요도, 그 이유도 없다.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밀어내고 이기심과 욕심과 교만과 자랑으로 채운 마음을 기경해야 한다. 심한 가뭄으로 마음이 찢어지고 갈라졌기에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메마른 땅에 성령의 단비로 부어주시고, 기경하여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소서!” 그렇게 기도하며 부르짖어야 시즌이 아닌가.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삿 18:2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666 매일성경묵상나눔 사명의 자리 2021.04.06 43
665 매일성경묵상나눔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다 2021.04.07 126
664 매일성경묵상나눔 좋은 자세와 태도 2021.04.08 56
663 예배 자료 2021년 4월 11일 주일예배 설교 안내 2021.04.08 199
662 매일성경묵상나눔 날마다 기억해야 한다 2021.04.09 38
661 매일성경묵상나눔 무기력한 인생도 다시 쓰임받을 수 있다 2021.04.12 28
660 매일성경묵상나눔 리더와 팔로워의 차이 2021.04.13 115
659 매일성경묵상나눔 믿음으로 순종할 때는 2021.04.14 40
658 매일성경묵상나눔 현실 안주가 행복은 아니다 2021.04.15 36
657 매일성경묵상나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랑의 파트너다 2021.04.16 34
656 매일성경묵상나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021.04.19 109
655 매일성경묵상나눔 심판의 메시지인가? 아니면 구원의 메시지인가? 2021.04.20 40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