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2.06 12:24

기경할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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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할 시즌”

 

목적과 방향을 상실하니, 원칙과 기준도 사라지고, 상황과 제 소견에 따라 판단하고 살아간다. 그런 배경에서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짓밟아 살아남고, 더 강한 자는 살아남은 자들을 지배한다. 약한 자는 살아남기 위해 숨거나 도망가고, 그렇지 않으면 짓밝혀 사라진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는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공동체에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원리를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모두가 똑같지 않지만, 적어도 모든 사람들은 존중 받을 권리가 있고, 평등하다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다. 이 원칙과 기준이 사라지면, 상대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사회적 약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겠는가? 내가 그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고,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 외면하겠는가? 각각의 인생은 개인의 책임과 역할에 달린 것이고, 그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직접적으로 사회적 약자로 고통을 당해봐야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살았던 시대가 사사시대가 아닌가. 하나님 나라의 경륜에서 가장 비참하고 처절하여 바닥을 찎었던 시기가 바로 사사시대였다. 삶과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밀어내고 제 소견에 옳은대로 판단하고 살아갔다. 마음의 동기가 선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과 기준이 사라지니 사람들은 가장 암울한 시대의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했다. 그것을 오늘 다시 재현할 필요도, 그 이유도 없다.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밀어내고 이기심과 욕심과 교만과 자랑으로 채운 마음을 기경해야 한다. 심한 가뭄으로 마음이 찢어지고 갈라졌기에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메마른 땅에 성령의 단비로 부어주시고, 기경하여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소서!” 그렇게 기도하며 부르짖어야 시즌이 아닌가.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삿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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