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2.10 12:00

먼저 나를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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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를 성찰한다”

 

정의를 외치지만 그것이 정말 정의로운지 진지하게 살펴야 한다. 사적인 분노를 정의로 포장해서 정의를 외친다고 그것이 정의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이 많을수록 포장된 정의를 더 강하게 외치기 마련이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남탓하며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데, 어떻게 그곳에서 정의가 나타날 수 있겠는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의 죄와 허물에 대한 정직한 인정과 회개가 일어나야 한다. 진정성 있는 용서를 구하고, 그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그와 함께 정의와 공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다. 비록 죄와 허물이 많지만, 이전과 다른 깨끗한 마음과 정의를 사랑하는 삶의 자세로 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정의를 선택한다. 깨끗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정의를 외치는 것이 아니다. 깨끗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정결하게 살고자 하는 선한 양심과 의지로 정의를 행한다. 

 

정의로운 삶은 끊임없이 내면과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요구한다. 더 정의롭기 원한다면 더 사랑하고 더 긍휼을 베푸는 것에 익숙해야 한다. 사랑만 강조하면 지나치게 물렁하여 어떤 것을 제대로 실행할 수 없고, 정의만 강조하면 지나치게 딱딱하여 역시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사랑과 정의는 함께 가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정의보다 한 발 앞서 간다. 그 사랑 때문에 나 같은 죄인도 용서받고, 그 사랑과 정의를 위해 쓰임받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죄로 죽었던 나를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게 했다. 본래 의로운 사람이 아니었고, 의로운 존재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기에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 진리를 잊지 말고 매순간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살피지 않은 채 남탓하며 자신의 죄를 감추거나 분노를 정의로 포장해서 엉뚱한 일을 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삿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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