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1.12.17 11:36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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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가야 할 때이다”

 

 

아프면 아프다고 이야기 해야지, 꾹 참고 견딜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한다고 꾹 참고 견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가볍게 치료할 수 있을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배려가 아니라 미련한 선택이다. 몸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마음과 관계와 감정의 불편함을 꾹 참고 견디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왜 불편한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고, 회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소통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꾹 참고 묻어두면 마음의 병이 들고, 분노가 쌓이면 언젠가 폭발하고, 연속적인 스트레스는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부정적인 감정이나 관계는 감추거나 쌓아둘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용서하거나 용서를 구하며 회복하는 주도적인 선택과 용기가 필요하다.

 

죄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잠시 거짓을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거짓은 거짓을 낳고, 결국 거짓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죄와 부끄러운 허물에 대해서 부인하고, 깨끗한 척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탁월한 거짓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모르나 마음 중심을 알고 있는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 아니 지금 시대는 사람을 속이기도 어렵다. 그러니 죄에 대하여서는 정직하고 고백하고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언제나 최선이다. 그렇지 않고 죄에 대해 부인하고 쌓아두면 죄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 더 이상 죄를 죄가 아닌 실수라고 변명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하고 교만한 자가 된다. 죄의 특징은 언제나 그랬듯이 숨기고, 왜곡하고, 변명하고, 전가하다가 결국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독립을 선포한다. 이것이 교만이고, 교만한 자의 결국 패망이다.

 

기회가 열려 있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와 자비와 은혜를 믿고 의지하고 돌아가야 한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결렬된 상태라 할지라도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고 용서와 은혜를 구하며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킬 때, 하나님은 사랑으로 받아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결단과 순종이 함께 가는 것처럼, 죄를 회개한다는 것은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따른다는 의미이다. 말만 있는 회개는 진정한 회개가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인 믿음의 순종이 일어나지 않는다. 진정한 회개는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선한 것에 순종하는 것에 이르러야 한다. 기회가 열려 있을 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언제나 지금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때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욜 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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