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1.19 13:06

혼자가 아닌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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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함께 간다”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참 많이 말씀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한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는데, 그냥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한 것이 아니다. 제자들은 큰 파도에 두려웠고, 외부의 위협에 두려웠고, 주님의 부재로 인해 두려웠다. 위협적이거나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면 두려움의 감정은 당연한 것이고,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님의 크고 작은 놀라운 이적을 눈 앞에서 직접 목격 했던 제자들이라 할지라도,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예수님은 그 두려워 하는 연약한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말씀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영원토록 함께 하고,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을 것이다.” 이 한 말씀으로 두려움은 사라지고,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참 신기하고 놀랍다.

 

혼자 가면 춥지만, 함께 가면 따뜻하다. 혼자 가면 외롭지만, 함께 가면 즐겁다. 혼자 가면 넘어져 일으켜줄 사람이 없지만, 함께 가면 넘어져도 일으켜줄 사람이 있어 안전하다. 혼자 가면 쉽게 지치지만, 함께 가면 오랫동안 인내할 수 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함께 가면 멀리 그리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 함께 가면 다툼이 있고, 뒷처진 이를 기다려야 하고, 의견을 모아 조율해야 하고, 속도가 더디지만,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서로를 알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품과 사역의 성숙의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 함께 하는 것이 귀찮고,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혼자보다 훨씬 더 유익할 뿐만 아니라 깨닫고 배우고 성장하는 길이 틀림없다. 본래 하나님의 존재 방식도 혼자가 아닌 삼위일체로 함께 하는 공동체로 존재하고, 그분의 자녀들, 백성들의 존재 방식도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고 아름답고 기쁜 뜻이다.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요 6: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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