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1.28 12:11

믿음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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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있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없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다. 믿음이 없어서 삶이 무너지지만, 믿음으로 인해 삶은 회복된다. 믿음이 없어 눈은 어두워지지만, 믿음의 눈이 열리면 하나님을 볼 수 있다. 믿음이 없어 내가 삶의 주인이 되지만, 믿음으로 채워지니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나는 청지기로서 살아간다. 믿음이 없어 이 세상의 권력과 명예와 자랑이 인생의 목적이 되지만, 믿음으로 새로워지니 그것들은 모두 인생의 목적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믿음이 없어 불안하지만, 믿음을 잡으니 샘솟는 용기가 일어난다.

 

믿음이 있는가? 아니면 믿음이 없는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삶을 보니, 믿음이 있는 것인지, 믿음이 없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믿음으로 가득한 줄 알았는데, 이 세상의 것에 온통 마음을 빼앗겨 헤매고 있는 것을 보면 믿음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믿음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은 여전히 믿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의지하며,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헷갈리는 인생이지만 분명한 것은 믿음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깔끔하게 믿음으로만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보고 듣기에 좋을 것을 쫓아가고, 쉽고 편한 것을 누리고 싶고, 칭찬과 인정과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나 큰 것에 충성된 자나 하나님의 보기에는 똑같고, 그 칭찬도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족하지 못하는 적은 욕심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헷갈리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는 부끄러운 삶이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그래도 삶의 방향은 믿음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문제들 앞에서 갈등과 불안과 고통으로 인해 흔들리지만, 그것이 끝나지 않는다. 어떻게든 견디고 다시 일어난다. 견딜 수 없을 때에는 피할 길을 찾아간다. 힘겨운 시간에는 잘 몰랐지만, 숨을 고르고 돌아보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성장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 가고, 그 삶과 사역의 자리에서도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요 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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