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평화의 길”
듣고 싶은 것만 듣고자 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자 하는 것이 본능이라 해서 그렇게만 따라갈 수 없다. 때로는 진리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을 뿐만 아니라 기꺼이 희생하고 헌신해야 할 때가 있다. 각자의 생각과 판단의 프레임이 있고 그것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거짓된 프레임으로 해석된 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정하는 사람을 찾고 설득하며 편을 만들어 갈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최선의 정직한 이야기를 하면 진짜가 드러난다. 중요한 문제일수록 공식적으로 그리고 대면하여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그곳에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상처가 클수록 본능에 저항하고, 변명과 설득이 아닌 겸손한 인정과 용서 구함 그리고 용서함이 이 자신을 지키고, 함께 평화 할 수 있는 지혜의 길이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고, 나를 인정하고, 나를 따를 순 없다. 그것이 선한 동기와 목적이라 할지라도 반대하는 자와 왜곡하고 무너뜨리려 하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완전한 예수님도 얼마나 많은 이들의 반대와 공격이 있었는가. 그러나 진리는 영원하고 빛 가운데 거짓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거짓이 드러나도 거짓이 아니라고 우기기도 하지만 어쨌든 빛 가운데 진리와 거짓은 드러난다. 죄인이 교만하면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교묘한 술수로 진리를 반대하는 자리에 서지만, 죄인이 겸손히 낮은 자리로 들어가면 깊은 상처와 아픔을 견뎌낼 수 있고, 용서와 평화와 화합과 부흥과 성장의 도구로 쓰임받는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 요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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