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2.16 12:03

권리 포기는 예수 제자의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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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포기는 예수 제자의 브랜드이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참 보기 좋은데, 그것이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을 위한 열정인지 점검해야 한다. 어긋난 확신에 열정과 충성을 다하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처음 선한 의도와 바른 확신을 가지고 시작 했을지라도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열정인가?’, ‘무엇을 위한 헌신인가?’ 그렇지 않으면 처음 설계는 선하고 아름답고 의롭게 출발했을지라도 그 기초와 기둥을 세우는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설계를 변경할 수 있고, 안전보다 보기에 효율적인 것을 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빌딩을 세울 때, 기초와 기둥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완성된 건물에서 그 기초와 기둥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결코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에 따라, 상황과 사람에 따라 적당히 타협하고 그것들을 변경하는 것은 그 근본 설계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황과 사람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가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데 근본적인 설계를 무시하면서까지 적응력을 키워갈 순 없다. 그것은 다양성과 적응력을 핑계로 특정한 사람을 위한 유익과 욕심이지 선한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었다.’ 정말 그런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본질을 왜곡하고 변질시켜 세워간 것에 대한 잘못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때에는 겸손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에 따른 최선의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옳다. 비록 지금까지 세운 것이 아깝고 포기하고 싶지 않을지라도 변질된 기초와 기둥은 안전하지 않고,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기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다시 처음부터 세워가는 것이 아름다운 선택이다.

 

예수의 제자들의 삶의 목적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더욱 잘 드러나게 하는 것이지 나의 명예와 만족과 권위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서는 나의 명예와 유익과 권위는 언제든지 사라져도 괜찮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는데, 그 말씀을 전하는 예수의 제자라면 그 정도 수준에 비슷한 흉내를 내야 하지 않겠는가. 손해와 조롱과 비난과 모욕과 핍박과 같은 희생과 헌신 없이 진짜 예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 방법이 있었다면 먼저 예수님이 보여주었을 것이다. 희생과 헌신과 모든 겸손과 수고의 눈물 없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가는 방법은 없다. 진짜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권리 포기는 예수 제자의 기본기이고, 예수 제자의 브랜드이다.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요 1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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