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3.08 11:37

더욱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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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까이”

 

동일한 장소와 사람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듣지만, 사람마다 그 메시지의 영향력은 다르게 나타난다. 그것은 듣는 사람의 마음과 삶의 태도에 차이에서 온다. 그 메시지를 받는 마음의 상태, 삶의 자세에 따라 잘 새겨 좋은 열매를 맺거나 열매까지 맺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다.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의 상태와 구체적으로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삶의 자세가 변화와 성장 그리고 좋은 열매를 맺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이 마음의 상태와 삶의 자세의 중요성은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말씀을 듣는 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먼저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메신저이지, 그 메시지 자체가 아니다. 메신저가 메시지로 착각하거나 교만하면 꽝이다. 메신저가 청중에게 온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청중보도 훨씬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진정성과 삶의 실천 역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삶을 살아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나나 너나 우리 모두 동일한 죄인이기에 다른 방법은 없고, 예외도 전혀 없다. 메신저나 청중이나 동일한 죄인 출신이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메시지를 전할 권위를 가진 메신저라고 해서 그 과정없이 하이패스로 지나갈 수 없다. 메신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권위가 세워지는 것이지, 그 권위를 가지고 함부로 할 수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 하나님 앞에 똑같은 죄인인지 조금 더 나은 죄인, 조금 더 안 좋은 죄인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이고, 성도는 각 지체의 한 부분이다. 각 지체는 건강한 한 몸 공동체를 구성하는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이다. 그러므로 메신저는 연합된 한 몸 공동체의 지체로서 받은 역할과 책임이 있고, 그것을 온전히 감당할 때 비로소 진정한 권위를 세워갈 수 있다.

 

메신저는 그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는 삶아가야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갖기 위한 기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와 교만에 대해서 동일한 마음으로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날마다 자기 돌아보고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친밀한 관계일수록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고 경외한다. 그 안에서 참 자유와 기쁨과 평화를 누릴 때 마치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 친밀한 관계는 결코 무례히 행하지 않는다. 그 마음과 생각을 공유하기 때문에 더욱 존중하고 존귀하게 대한다. 그러니 메신저의 권위로 함부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메신저의 역할과 책임에 겸손과 성실로 임하여 진정한 권위를 세워가야 한다. 하나님의 통치와 치유와 회복과 구원의 삶이 온전히 흐르는 통로로 즐거이 헌신해야 한다.

 

“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레 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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