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큰 아이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에 나오는 바다 색깔로 ‘두려움과 끌림’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바닷물 색깔인데 그 속으로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두려운 마음을 말한다. 너무 사랑하고 너무 좋지만, 동시에 그 위엄과 존귀 앞에서 자연스런 두려움을 것과 같다. 그 두려움은 무서워 떠는 공포감과 전혀 다르다. 그것은 큰 위엄과 존귀 앞에 최고의 예를 갖추고, 그 사랑 안으로 들어가 푹 잠기고 간절한 마음이다. 너무 존귀하고 사랑해서 함부로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두려움과 그 안에 푹 잠겨 친밀하고 싶은 끌림이 동시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같다. 하나님의 거룩과 위엄 앞에 죄인은 함부로 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있다.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용서와 긍휼의 은혜를 힘입어 그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거룩한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기에 죄인이 결코 그 앞으로 나아갈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기까지 얼마나 긴장 하겠는가? 최고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그 마음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은혜에 보좌 앞에 나아가는데, 그것을 쉬운 것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순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구원의 길이 열렸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값을 치룬 결과라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대충 아무렇게나 혹은 당연한 것처럼 함부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죄를 미워하는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극대화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서는 긴장을 풀고 죄에서 벗어난 자유와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레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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