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4.01 11:44

믿음과 걱정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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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걱정의 관계”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성적순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는 것도 성적순이 아니다. 올 에이의 완벽한 점수가 진정한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지 않는다. 진정한 인생의 행복은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고, 그 가치들의 연합인 인생의 목적을 바라보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닌가. 최고의 스펙은 쓰임받는 인생의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는 가장 결정적인 것은 깨끗한 마음이다.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마음 중심을 바라본다.

 

‘어떤 종류의 그릇인가?’는 나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그릇은 자신을 만든 창조주의 목적을 바로 알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그릇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왜 나를 이런 그릇으로 만들었는가? 다른 그릇으로 만들어주지!’라고 의문과 원망을 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거기에서 머물러 있을 순 없다. 불평과 원망으로 그릇의 종류가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해야 하는 것에 충성하며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가야 한다.

 

넘어질 수 있지만, 계속해서 넘어진 절망의 상태로 지낼 순 없다. 창조주의 손을 붙잡고, 자신의 모양을 정확하게 살피고,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자신의 길을 간다고 해서 언제나 확신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확신과 의심이 섞여 혼란스럽다. 때로는 의심이 확신을 앞도하여 두려워 떨 수 있다. 혼란과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고 그 길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어떻게 실수와 실패와 절망과 혼란과 걱정과 원망과 두려움이 없어 자신의 길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겠는가. 이것들을 줄여가고, 걱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살아가는 회복력을 키우며, 그렇게 조금 더 온전한 삶으로 그 길을 간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여전히 믿음이 있다. 그 믿음에 대한 경험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순간순간 걱정과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길 뿐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니 믿음이 사라지는 것인가? 아니다. 믿음은 사라지지 않고 더욱 단단해진다. 걱정과 두려움에서 평안과 확신을 선택하며 빛 가운데로 나아갈 때 믿음의 눈이 활짝 열린다. 그렇게 믿음으로 인생의 최종 목적지까지 완주할 수 있다.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불편을 넘어서 고통을 견뎌내야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간다. 인생의 때에 따라 다양한 믿음의 훈련을 통해 세워가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자신의 길을 갈 수 있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가 생긴다. 여전히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그 마음을 가지고 발걸음은 하나님을 향해 간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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