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4.06 11:45

일상을 흔드는 시도들이 새로운 도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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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흔드는 시도들이 새로운 도전을 만든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두려움과 설렘이 있다. 잘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 두려움과 걱정은 자연스럽다. 그것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표현하는지 아니면 소극적으로 표현하는지의 차이가 있지, 누구나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마련이다. 그런 두려움과 걱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과 확신으로 인해 설렌다. 꼭 도전하고 싶었고, 꼭 해내고 싶은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쁨이고 생명력을 불러일으킨다.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다는 것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이 없으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이 없으면 개발과 성장은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가 없으면 그로 인한 고통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고통을 통해 깨닫고 그 고통의 경험을 디딤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도전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하게 안주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안주의식에 빠지면 삶이 무기력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새로운 도전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 낳는 것은 아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아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절망과 좌절로 인해 삶이 망가질 수 있다. 실패를 통해 배우기는커녕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의 방향으로 움직인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이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쇄신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 쇄신과 새로운 도전이 거창한 것은 아니다. 대단한 모험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것은 일상의 자리에서 감당하는 매일의 사명과 그것을 감당하는 마음과 생각과 태도에서 시작한다. 반복되는 일상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생명력과 소중한 가치를 담아 열정을 쏟아내는 것이다. 적당하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런 매일의 생명력과 가치에 대한 헌신들은 끊임없는 쇄신과 자기개발로 나타나고, 그것을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움과 성숙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주고, 그들이 또 따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안정감을 갖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할 때는 두려움과 떨림과 걱정이 있다. 매일의 일상의 자리로 그 두려움과 떨림과 걱정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내면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설렘과 열정을 가지고 그 두려움과 치열하게 싸워 보는 것이다. 문제와 위기 앞에서 더욱 긴장하고 집중력이 탁월하게 나타나는 것처럼 일상의 자리에서 그런 폭발적인 집중력과 에너지들이 일어나야 한다. 뭐,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고, 힘들어서 포기할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일상을 흔드는 그런 시도들 없이 새로운 도전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해 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 해 보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에 하나님의 시선이 머물기 때문이다. 보혜사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두려움과 떨림과 걱정을 잘 안다. 그러니 그 마음을 숨길 것이 아니라 그대로 인정하고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기대와 설렘과 열정이 그것들보다 앞서 가도록 하면 된다.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에게로 보내리리” 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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