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5.10 11:22

공감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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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능력”

 

창기 두 여인이 서로 ‘산 아이는 내 것이고, 죽은 아이는 네 것이다.’고 주장하며, 그 문제를 솔로몬 왕 앞으로 가지고 왔다. 이 두 여인은 사회적으로 비난 받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당시 누가 창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어떤 왕이 그런 재판에 참여 하겠는가? 그럼에도 솔로몬 왕은 사회적으로 비난 받고, 소외된 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재판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솔로몬에게는 높고 낮음, 유명과 무명, 존경과 비난, 부유와 가난함과 상관없이 그들은 모두 자기 백성이었고, 소중한 사람이었다. 더 나아가 솔로몬은 산 아이가 진정한 모성애를 보여준 여인의 아이임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탁월한 공감 능력과 지혜를 보여주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공감 능력은 어디로부터 온 것인가? 하늘로부터 온 지혜이다. 하나님의 지혜가 솔로몬 안에 있었던 것이다.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권위, 그 영적 권위에 사람들은 두려워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솔로몬의 재판은 예수님이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 여인의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창기 두 여인’과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 모두 다 비난받는 사람들이었다. ‘산 아들을 둘로 나누어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와 ‘누구든지 죄 없는 자는 돌로 치라.’로 단번에 문제를 해결하는 탁월한 지혜, 모두 같은 느낌이다. 신분과 성향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존중한다. 소외 받는 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소리를 듣고 공감한다. 들을 뿐만 아니라 하늘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한다. 그 누구도 그 하나님의 지혜와 영적 권위에 시비 걸리 못한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하여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감한다면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지혜는 모든 것을 경험하고, 모든 것을 아는 것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공감하는 것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한다. 그 사람의 신분과 성향과는 상관없이 그 존재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 하나님을 섬기듯 그 사람을 섬긴다. 그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끝까지 살아가길 소망한다. 오만과 편견의 찌꺼기가 온전히 사라지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을 존중하기를 원한다. 하늘의 지혜로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기 원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나라가 백성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지혜로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그 산 아들의 어미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가로되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왕상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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