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4.15 10:24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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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록 가요제에서 이적 씨와 유재석 씨가 ‘말하는대로’를 불렀다. 가사가 이런 내용이다. ‘스무살 적에 힘겨운 삶을 살았다. 두 눈을 감아도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잘 수 없었다. 난 왜 안 되지. 말하는대로 안되고, 생각한대로 안 됐다. 답답했다.’ 이렇게 진행되다가 반전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깨닫는다. 그 깨달음 내일의 꿈을 꾸게 했다. 그때까지 걱정만 했지, 사실은 미친 듯이 열심히 해 본 적이 없었다. 이제 미친 듯이 해 보는 거다.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니,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나니 다시 달릴 수 있다. 주변에서 이야기 하는 소리보다 내 마음 속의 작은 이야기에 집중하고,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다고 믿고 도전하는 거야.’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맬 수 있다. 열심히 해 봤지만, 여전히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고, 나아지기는커녕 형편이 더 어려워질 때도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고 믿고, 믿음의 주문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지만 그 인생은 성공은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다. 도전은 계속하지만, 기대와 확신은 점점 사라져간다. 왜 안 될까? 무엇이 문제이지? 왜 나만 그럴까? 절망과 좌절은 우울의 감옥에 그 삶을 가두기도 한다. ‘이 길이 아닌가 봐!’ 다른 여러 길을 가 보았지만, 그 길은 내 길이 아니고 내 옷이 아니었다. 결국 힘들고 고통스러운 본래의 길로 돌아간다. 다른 길은 없고, 그 길밖에 없기에 돌아간다. 너무 늦은 것이 아닌지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그런 여유의 시간도 없기에 집중한다. 이번에는 마음과 자세가 다르다. 적당히 대신 죽을 힘을 다한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장애물을 디딤돌로 만든다.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의 대박을 버리고, 일상의 작은 성취와 성공에 감사하고, 그것으로 인해 기뻐하고 축하한다. 작은 성공들이 모여 반드시 온전한 그 길의 끝, 완성된 작품을 미리 바라본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고 죽음으로 그 길을 다 이루었던 것처럼, 내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간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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