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4.29 11:45

은혜로 해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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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해석하는 삶”

 

곧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시원한 공기, 상쾌한 공기를 필터 없이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안경에 끼는 성에도 사라지고, 세상을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더 이상 마스크를 쓴 채로 러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숨 고르기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숨결로 젖어버린 마스크의 불쾌감도 벗을 수 있다. 이제 곧 얼굴 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때에는 뜻밖의 진짜 모습으로 인해 서로 당황할 수도 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마스크 벗은 처음 모습을 대면하며 즐거워 할 수 있다. 눈만 화장해도 충분히 예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애써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다. 힘들고 어려운 위기의 시간을 지내고 나니,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다.

 

코로나 격리로 인해 꼼짝 없이 감옥 비슷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이들은 자유의 소중한 가치를 느꼈을 것이다. 처음 며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수 있었지만, 그것이 지속되면 얼마나 답답하고 불편한 것인지 몸으로 느꼈을 것이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고, 마음껏 달리고 싶은 갈망이 일어난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아본다. 평범한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의 제목이다. 그 평범한 삶이 감사의 고백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 빛이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빛이 그 삶을 비추고 있음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삶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 자체가 은혜이고 행복이다. 내가 살아오며 누렸던 것들과 누리고 있는 것들 그리고 누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하나님의 은혜로 삶을 바라보고 해석하면 그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고, 견딜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다. 그러니 힘들 내어 하나님의 은혜의 빛으로 나아가자.

 

“만군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시 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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