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5.10 11:49

본능에 저항해야 순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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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저항해야 순종할 수 있다”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은 다르다. 사람의 뜻은 본능에 충실하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본능에 저항해야 알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자녀는 제 몸처럼 사랑하지만, 이웃은 적당히 사랑하거나 외면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자신의 몸처럼 이웃도 사랑하는 것이다. 편하고 쉬운 길, 화려하고 인기 있는 길, 권력이 있는 넓은 길은 본능적으로 찾아가지만, 하나님의 뜻은 좁은 길, 십자가의 길, 헌신과 희생 그리고 섬김의 길로 가는 것이다. 사람은 좋은 사람, 잘 해주는 사람에게만 햇빛과 때를 따라 비가 내리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똑같이 햇빛과 비를 준다. 본능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악인이나 선인 모두에게 차별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것은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추구하는 본능에 저항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권리를 내려놓을 때 가능하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왜 권리도 포기하면서 원수까지 사랑해야 할까? 왜 불가능한 일에 순종해야 할까? 시선을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면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는 사랑, 조건 없는 사랑, 차별이 없는 사랑 그리고 죄인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은 자녀가 자신을 닮아가길 원하고, 하나님처럼 사랑하며 살아가길 원한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고, 하나님처럼 살아가야 하는 마땅한 이유가 있다. 이것이 본능에 저항하고, 권리도 포기하고, 심지어 미운 사람도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랑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온전한 사랑으로 자라기를 원한다. 내가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은 하나님도 알고,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보고, 흉내내고, 연습하다 보면 이전보다 조금 더 깊게 사랑할 수 있고, 그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친밀한 관계로 성장할 수 있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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