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5.17 11:33

동기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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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와 자세”

 

동일한 환경과 비슷한 실력인데, 그 결과물의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가 구제와 선을 행하는데, 그 열매의 차이는 무엇 때문인가? 똑같이 열심히 하고, 아니 상대적으로 훨씬 더 열정을 다하고 많은 일들을 성취 했는데, 그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좋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동일한 하나님의 언약궤인데, 누구네 집에 있을 때에는 재앙이 임했지만, 다른 누구네 집에 있을 때에는 은혜와 복이 충만하게 임했는데, 그 차이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의 결정적인 요인은 마음의 동기와 삶의 자세이다. 마음의 잘못된 동기, 거짓된 동기로는 그것을 진행하는 삶의 자세를 예쁘게 만들어갈 수 없고, 그에 따른 결과에 하나님의 평가는 좋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사람을 볼 때 외모가 아닌 그 마음 중심을 보기 때문이다. 마음의 동기가 자신의 의를 나타내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인데, 그것을 예쁘게 포장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 잘못된 동기를 모를 순 없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와 욕심을 위해 구제와 선을 행하며, 심지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엄중히 경고한다. 구제와 기도와 금식이 얼마나 선하고 귀하고 아름다운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와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잘못된 동기와 삶의 자세로는 결코 선한 칭찬과 인정을 받을 수 없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칭찬하고 높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 중심을 보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한다.

 

자녀를 사랑하고 양육하는데 거짓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하지 않는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완벽할 수 없지만, 언제나 정직하기 때문에 선하고 아름답다. 한결같은 감정과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마음 중심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그렇게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을 행하고, 사역을 감당하고, 사람을 섬기고, 선을 행하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자녀를 용서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변함이 없이 끝이 없다. 그 마음과 삶의 자세로 사역을 감당하고, 사람을 섬기고, 선을 행하면 얼마나 하나님을 많이 닮아 가겠는가. 사역과 사람과 선을 행하는 것이 고통이 된다면, 진지하게 그 마음의 동기와 삶의 자세를 점검해야 한다. 화려한 포장지는 다 벗기고, 굳게 쌓아 둔 벽돌을 허물어야 한다. 부끄러운 죄와 허물이 그대로 드러날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빛 가운데 드러나야 생명의 호흡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믿음의 용기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길 원하지 않았는가. 그러면 정직한 마음을 회복하고, 바른 자세를 다시 세워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내가 쌓아둔 이미지들이 사라질 수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드러나고 높여지기 때문이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는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삼상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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