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과 여백의 균형
“긴장과 여백의 균형”
화려한 일에 자원하는 사람은 많아도 잘 보이지 않는 적은 일에 헌신하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인정과 칭찬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몰리지만, 책임을 져야 할 자리는 피한다. 편안하게 대접받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어려운 자리에서 섬기는 것은 특별한 사람이 할 수 있다. 정의를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의 죄와 허물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웃의 자녀를 내 아이처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이가 한다. 넓은 길, 화려한 길, 칭찬이 기다리는 길, 편안한 길을 갈 수 있다. 그러나 좁은 길, 고난의 길, 책임지는 길, 불편한 길을 가야 할 때에는 기꺼이 그 길을 가며 순종할 수 있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넓은 길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고, 좁은 길이라고 해서 항상 고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그 길은 나름대로의 자리매김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 여유를 가지고 쉬고 삶을 새롭게 할 수 있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온전히 헌신해야 할 때가 있다. 평지를 걸을 때가 있고, 골짜기를 지나야 할 때가 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다. 삶은 다양한 길을 품고 있고,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로 삶은 풍성하다. 지금 나는 어떤 길에 서 있는가? 가고 있는 그 길이 맞는가? 맞다면 그 동기와 목적은 여전히 확실한가? 새로운 길을 찾아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인가? 그 변화의 때를 위해 지금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생각하고 움직이고, 성찰하고 조정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일상의 삶의 정직과 성실로 살아내야 한다. 완전하지 않아도 온전한 일상을 살아내야 한다. 오늘을 통찰하고,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적절한 긴장감과 섬김과 헌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여백의 공간을 균형 있게 만들어간다.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삼상 1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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