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6.07 12:09

복잡한 꼼수 vs. 단순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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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꼼수 vs. 단순한 삶

 

삶은 단순할수록 평화하고 행복할 수 있다. 삶이 복잡할수록 평화는 드물고, 행복은 멀어진다. 사랑하는 것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고 생각해 보자. 단순하게 사랑하면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한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비록 서운하고 아쉬운 것이 있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고 사랑하는 것, 때로는 사랑하기 힘든 상처와 손해를 입힌 사람이라 할지라도 감정보다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것, 그런 사랑의 가치와 원칙대로 단순하게 살아가면 그 삶은 반드시 평화하고 행복하다. 그런데 사랑하기 좋은 사람만 사랑하고 사랑하기 힘든 사람은 적당히 대하거나 피하는 것, 관계가 불편해지거나 상처와 피해로 미운 감정이 남아 있는 사람들은 사랑할 대상에서 제외하면 삶은 복잡하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더 사랑하고, 누구는 대충하고, 누구는 외면해야 하는 복잡한 삶에서 평화는 점점 사라지고, 행복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은 평화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평화와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 착각과 교만한 생각이다.

 

사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잡한 것보다 단순할수록 훨씬 더 평화하고 행복할 수 있다. 정의를 단순하게 정의하기는 어려워도 정의로운 삶은 단순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 힘 없는 자와 소외된 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 내게 주어진 것을 즐거이 흘러 보내는 것, 그렇게 단순한 정의의 삶을 살아가면 그 삶은 부드러워지고 오래참고 평화하다. 반대로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한 것을 마치 정의로운 것처럼 만드는 꼼수는 복잡하다. 자신의 악한 동기는 감추는 의로운 모습만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떤 미끼를 사용해야 하는지, 상황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달콤한 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예기치 못한 변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얼마나 복잡 하겠는가? 그런 복잡한 꼼수로는 진짜 평화와 행복의 가치를 알 수 없고, 누릴 수도 없다. 교만한 자의 복잡한 꼼수로는 겸손한 자가 가치에 헌신하는 단순한 삶을 이길 수 없다. 교만한 자가 겸손한 자보다 더 많은 소유와 힘을 가질 수는 있어도 진정한 평화와 행복한 삶에서는 결코 앞설 수 없다. 아니, 비교할 수도 없다.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삼상 1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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