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6.23 10:51

믿음의 실력과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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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실력과 체력”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는 야구 경기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경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일어나는 일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부다페스트 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마지막 역전의 위대한 승리의 짜릿한 순간을 볼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마지막 역전의 위대한 승리는 우연히 일어날까? 그렇지 않다. 실력과 체력이 한참 부족한 사람이 수영 경기에서 마지막 역전의 승리를 할 수 있는 확률은 제로이다. 마지막 역전의 승리는 실력과 체력의 기본적인 준비가 잘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그것은 일상에서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했던 사람에게 찾아오는 기회이다. 별로 준비한 것이 없으면서 막연하게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확신하는 것은 교만이다. 일상의 삶에서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에 충성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은 진정한 믿음의 순종이 아니다. 하나님은 누워서 떡 먹기의 자세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정직과 성실로 꾸준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을 기뻐한다. 하나님은 크고 작은 일에 상관하지 않는 그것을 감당하는 동기와 자세에 시선을 집중한다.

 

인생을 하나로 경주로 생각할 때, 그 인생의 경주도 끝날 때까지 가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한 채 엉터리로 살았던 사람이 마지막에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 마지막 순간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돌아가면, 하나님은 그 인생을 구원하고 새롭게 한다. 뭐, 부끄러운 허물이 많지만 그래도 염치 불구하고 돌아가는 것이, 자존심 세우며 교만하게 버티다 끝나는 것보다 훨씬 더 복된 일이다. 그런데 그 역전의 기쁨, 승리의 기쁨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 여정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하며 끊임없이 헌신할 때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것이다. 한 번 누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기쁨을 누리며 인생의 경주를 마지막까지 완주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그러니까 지금 이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진정한 믿음의 순종으로 그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지금 위기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혹은 위기를 극복 했는데 또 다른 위기 상황에 있을지라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그런 믿음의 실력과 체력의 연습이 꾸준할 때, 마지막 대역전의 위대한 승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기에 그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낮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이곳에서 믿음으로 실력과 체력을 키우는 훈련은 끊임없이 계속해서 한다.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의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 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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