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8.16 13:10

행복,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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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고, 잘 사는 사람은 사이 좋게 지내는 사람이다. 부유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고, 유명하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다. 그것은 부유하지 않아도, 유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이 좋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부유하고 유명해도 사이 좋게 지내지 못하면 잘 사는 것이라 할 수 없다. 잘 사는 것,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정의하면, 행복은 소유의 양이나 주변 사람들의 평가 있지 않고, 자존감과 관계의 수준에 비례한다. 자존감이 좋고 든든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잘 할 수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 모습 그대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

 

문제는 소유의 양과 사람들의 평가가 나의 자존감을 결정하는 것이다. 소유가 많으면 자신감이 일어나고, 소유가 없으면 자신감이 사라지고 초라해지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인정하고 칭찬하면 기분이 업 되고 자신감이 일어나지만, 나를 알아주지 않고 비난하면 기분이 다운 되고,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들이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주니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 그런데 생각해 보라. 소유나 인정과 같은 외적인 것들이 나의 존재에 대한 정체성과 가치를 바꿀 수 있는가? 하나의 이벤트와 같은 사건이 나의 존재 자체를 바꿀 수 있는가? 그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유와 인정과 단순한 사건이 나의 존재의 가치와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단히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묘한 거짓에 속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는 가치 있는 존재가 아닌가.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사랑한다. 그 사랑은 변함이 없는 영원한 사랑이다. 소유와 인정 그리고 단순한 사건으로 그 존귀한 존재와 가치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그것들이 생각과 감정을 흔들고 행동과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존재의 가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무엇 때문에 힘든가? 무엇이 갈등과 다툼을 일으키는가? 무엇이 벼랑 끝으로 몰아내고 있는가? 무엇이 깊은 수렁의 늪에서 헤매게 만드는가? 아니, 어떻게 하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과 감정이 보이는 것, 들리는 것, 가지고 있는 것에 속아 지배당하고 있다면, 본래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 생각과 감정을 바로 보고 진리로 다스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소유가 부족할 수 있고,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존재의 가치는 변하지 않기에 생각과 감정은 바로 지킬 수 있고, 존귀한 존재로서 행동할 수 있다. 그 은혜와 사랑의 경험이 풍성질수록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온전하게 세워 갈 수 있다. 나와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 나와 다른 성격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존귀한 존재의 가치를 보고 존중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건강한 관계를 세워 갈 수 있다. 처음에는 조금 서툴러 시행착오를 하지만, 그 사람의 언어와 성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공감력도 높아져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은 내 모습 그래도 나를 사랑한 하나님의 마음과 하늘의 언어로 그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배워가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고,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행복 그리고 잘 사는 것이다.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레 25: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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