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8.19 10:30

불순종의 끝은 멸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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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의 끝은 멸망이다”

 

어린 아이가 잘못 했을 때, 부모는 엄격하게 처벌 하기보다 ‘무엇이 잘못인지, 왜 그것이 잘못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용서한다. 처음 일을 할 때도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잘못할 수 있다. 그때에도 잘못에 대한 분명한 교훈과 함께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처음부터 다 알고, 전문가처럼 다 잘할 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 그것이 잘못인 것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어린 아이처럼 잘못할 때에는 문제가 심각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과 똑같은 수준의 잘못을 반복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며 용서하고 기회를 다시 줄 때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죄를 범하고 제멋대로 살아갈 때에는 그에 마땅한 처벌이 있다.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를 다루시는 것도 그렇다. 하나님을 잘 모르고, 자신의 정체성과 알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은 어떤 문제라도 긍휼히 여기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한 경험들을 많이 하며 하나님의 마음도 알고,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 했을 때에는 상황이 다르다. 그때에도 여전히 반복적으로 죄를 범하고, 제멋대로 살아갈 때에는 그 죄에 대해 분명하게 다루고, 그 죄에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충 회개하면 끝날 것이라고 착각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 하는 죄를 범하면 기회의 문이 사라질 수 있다.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끝까지 기다리고, 돌아왔을 때 춤추며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교만한 인생은 하나님이 대적한다. 하나님이 대적하는데 그 누가 살아남을 수 있는가? 기회의 문이 열렸을 때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기 전에는 그들의 불평과 원망에 대해서 하나님은 처벌하지 않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었다. 아직 잘 모르니까, 아직 갓난 아이고 도움이 필요하니까,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인도했다. 그러나 시내산 언약 이후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그분의 자녀이다.’ 언약의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생명을 다해 언약에 대한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 그 언약이 체결된 이후에 그들의 원망과 불평과 불순종에 대해서 하나님은 엄격하게 처벌한다.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리는 것에 대한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 언약을 깨는 자, 하나님이 없이 살아가는 자에 대해 대적한다.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고, 내가 누군인지를 알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는데, 그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이 없이 제멋대로 살아가는 것이 교만이고, 불순종이고, 죄이다. 그런 인생이 살길은 온전히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끝까지 불순종의 길을 가면 그 길은 멸망만 남는다.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 레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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