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09.19 12:21

힘을 뺄수록 온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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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뺄수록 온유해진다”

 

일을 잘 해내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더 중요하다. 일은 잘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잘못할 수도 있다. 잘못했을 때 다시 준비하여 제대로 해낼 수도 있고 혹은 못할 수도 있지만,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런데 사람을 잃었을 때에는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에는 일을 좋아해 그 성취감에 희열을 느꼈다면, 시간이 흘러 인격과 지혜가 자라면서 일보다 사람은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전에는 우선순위에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람이 먼저이다. 탁월한 능력과 상관없이 성실하게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로 인해 기쁨을 누린다. 잔잔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에는 감동이 있고, 그곳에서 존재의 의미를 찾고, 사역의 목적과 방향을 볼 수 있다. 

 

나의 유익과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는 어리석은 짓은 내려놓는다. 인기와 명성과 권력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조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눈에 띄지 않고 아무런 이익이 없을지라도 그들의 삶에 이야기에 어우러져 슬픔과 아픔과 기쁨과 평안을 공유하고 공감하려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마음을 담은 작은 도움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공유하고, 그 삶의 추억을 만들어간다. 어려운 사람도 불편하게 만들기보다 너그러움으로 용납하고 격려와 위로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간다. 힘을 빼면 뺄수록 더 온유해지는 듯하다.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만은 아니다.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며 아름다운 인격을 만들어 가는 것이 확실하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 아닌가. 삶의 목적과 자세와 열매의 방향은 잘 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여전히 부끄러운 허물은 많고, 허술한 삶의 내용도 많지만 그래도 방향을 잘 잡고 가니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고 일을 대충하지 않는다. 우선순위를 알고 움직이기 때문에 일을 잘 할 수 있다. 속도는 더딜 수 있지만, 길게 그리고 끝까지 함께 갈 수 있으니 큰 그림으로 보면 일의 성취와 만족도 높다.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구원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연습은 매일 매순간 계속된다. 프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초 체력 훈련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성숙한 예수의 제자는 이 기본적인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삼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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