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0.18 11:31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며 보여주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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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며 보여주는 아버지”

 

사랑 없는 정의는 지나치게 딱딱하여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정의 없는 사랑은 지나치게 물러 역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사랑과 정의는 별개가 아닌 함께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균형을 잡을 때 풍성한 열매를 누릴 수 있다. 죄인에 대한 사랑과 정의는 어떨까? 정의의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고 죄인에 대해서 심판한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고 죄인을 사랑하고 구원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은 모순일까? 그렇지 않다. 정의와 사랑의 성품은 언제나 함께 하고, 모두 소중하다. 정의와 사랑, 사랑과 정의의 균형은 50대 50의 관계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주도적으로 역사할 때가 있고, 하나님의 정의가 주도적으로 역사할 때가 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뜻이 분명할 때에는 내가 주도적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일할 것을 믿고 전적으로 기다리는 것과 같은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그렇게 사랑과 정의, 정의와 사랑의 균형은 하나님의 뜻과 때에 따라 움직인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은 정의보다 사랑이 먼저 앞서 행한다. 비록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 움직인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에게 돌아와 회복하길 기다린다. 비록 죄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할지라도 그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것이 언제나 최선의 선택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바로 설 수 있는 길이다.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여 돌아오길 얼마나 기다리고 바라는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고 그것에 대한 정의의 심판을 내리지만, 그보다 사랑이 앞서 행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했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온전히 이루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거부하면 하나님의 정의가 임하지 않겠는가. 지금 은혜의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하고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회개하지 않는 교만한 죄인을 정의로 심판하면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고, 그분을 닮아가는 아버지로 살아가야 한다. 끝까지 사랑하고 끝까지 기다리는 아버지, 죄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죄를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는 아버지로 살아가야 한다. 부끄러운 허물과 죄악은 숨긴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진리와 빛 가운데 드러내야 비로소 죄로부터 자유하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이 진짜이고 최고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는가.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삼하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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