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0.25 11:59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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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다”

 

절망적인 상황, 간절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다. 이것 저것 다 해 보아도 해결할 수 없을 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을 때,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삶의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하는 것인데 그것이 싶지 않다. 마음이 얼마나 간사한지, 도움이 필요할 때는 간절히 찾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적당히 간격을 두곤한다. 아주 어리석고 못됐다. 그렇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염치가 없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욱 어리석은 짓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염치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맞다.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어떤 자격이나 의로움을 갖추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 열린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간다. 비록 염치가 없어도 유일하게 살 수 있는 길인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옳다. 그것이 겸손한 지혜이다. 반대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버티는 것은 교만한 자의 어리석음이다.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벼랑 끝에 서는 절박한 상황, 벼랑 바깥으로 떨어지는 절망적인 상황이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 벼랑 끝으로 밀려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데, 그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하나님이 떨어지는 나를 받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고 보호한다. 벼랑 끝으로 몰려 떨어진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마음을 알도록 인도한 믿음의 테스트였다. 벼랑 끝에 서는 것과 그곳에서 떨어지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그런데 그런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니, 그때의 고통을 충분히 품을 수 있는 하늘의 평화와 기쁨으로 충만하다. 또 다시 그것을 경험하고 싶지 않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하나님을 믿고 간절히 의지 하기로 다짐한다.

 

벼랑 끝에서 만난 하나님, 아니 벼랑에서 떨어지며 만난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잊을 수 없다. 처음 절박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자로 하나님을 찾았지만,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진정한 구원자, 주님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라간다. 때때로 하나님은 믿음의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이 진정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보이는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주인 삼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을 가르친다. 모든 상황 가운데 모든 시선을 하나님에게 집중하면 문제보다 훨신 큰 하나님을 볼 수 있고, 그 삶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하는 이야기로 사용된다.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 삼하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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