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0.26 12:10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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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한 사람의 인격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일상의 말과 행동과 습관을 살피고, 그 사람이 살아온 여정들을 돌아보면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소중한 가치는 그의 일상의 자리에서 말로 표현된다. 과장되거나 거짓된 말은 그의 일상의 행동과 습관을 통해서 걸러진다. 소중한 가치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그것을 지켜가는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과 습관의 일관성을 갖고자 노력한다. 그것은 그의 삶의 여정들을 통해서 검증할 수 있다. 완벽한 인생은 없다. 수직으로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그런 인생은 없다. 삶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고, 그 곡선의 모양은 마치 등고선처럼 다양하다. 소신을 갖고 그것을 지키며 인내하는 인생은 상승하는 곡선을 그린다. 비록 내리막 길과 같은 절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지만, 그곳에 계속해서 머물지 않고, 다시 상승의 곡선을 만들어간다. 그 인생은 오르막 내리막의 다양한 곡선이 있지만, 큰 그림으로 바라보면 상승 곡선을 만들며 성장한다.

 

어떤 것을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그것을 말하지 않으면, 그 가치의 진성을 보여줄 수 없다. 소중한 가치라고 말하는데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 가치는 진정성을 잃는다. 소중한 가치를 말과 행동으로 옮기는데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일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면, 그 가치의 선한 영향력은 없고, 지속되지 않는다. 소중한 가치는 계속해서 생각하고 말과 행동으로 꾸준하게 실천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것을 지키고자 기꺼이 희생하고, 끊임없이 쇄신하면서 성장한다. 믿음이 최고로 소중한 가치라면 그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찾아간다. 깨닫고 경험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일상의 삶의 자리에서 적용하고, 위기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한다. 비록 믿음이 없어, 믿음이 부족하며 불순종을 선택했을 때에는 정직하게 고백하고 믿음 없음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한다. 교만과 두려움에 빼앗긴 마음을 다시 돌려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돌이킨다. 회개에 합당한 책임을 감당하고 순종하는 삶을 회복한다. 그런 회개에 합당한 삶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와 깨끗함을 정직하게 나타낸다. 그 의로움과 깨끗함은 나의 노력과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부터 온 것이다. 그것을 지키고 누리며 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에 열정을 다하고, 믿음으로 끝까지 순종한다. 바울 샘의 고백처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두렵고 떨림으로 끝까지 구원을 이루어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삼하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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