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2.20 15:51

서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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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

 

하나님은 사랑이고,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파트너로 창조했다. 하나님과 사람은 명령하고 순종하는 관계가 아닌, 말씀하고 듣고, 질문하고 부탁하며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다. 사람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생명을 얻고, 삶의 필요한 것들을 누리며 소통할 수 있다. 단,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사람은 피조물이라는 사실이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 살 수 없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경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기이다. 사람은 그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자유하다. 그런데 사람은 그것이 싫다고 독립선언을 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간섭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속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돌봄을 귀찮은 것으로 간주했다. 그렇게 사람은 하나님의 간섭과 구속과 돌봄이 없이 제멋대로 살아보겠다고 독립선언했다. 그것은 곧 스스로 하나님처럼 될 수 있고, 하나님이 없이 스스로 살 수 있다는 교만이고, 불순종이고, 근본적인 죄악이다. 그 결과는 이미 말씀한대로 하나님과 관계의 단절이고,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로 죽었던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흘러간다. 사람은 죄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계속된다. 하나님이 싫다고 독립선언한 교만하고 못된 양, 그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까지 찾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그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알아듣지 못하고, 믿지 않기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었고, 이로써 죽었던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가 바로 나 자신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삶의 방식은 서로 사랑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사랑할만한, 사랑하고픈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할 수 있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서로 사랑은 그것보다 더 깊고 넓다. 사랑하기 불편한 사람, 미워하는 사람, 나와 다른 사람, 심지어 원수와 같은 사람도 사랑하기로 선택한다.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심한 상처로 감정적으로 용납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굳이 사랑해야 할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되면, 이것들을 초월하여 사랑하기로 선택하고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있기에 계산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에 먼저 순종한다. 사랑하고 섬기는 것에 지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새 힘과 지혜를 부어주는 성령의 능력으로 더 높이 날아간다.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하고, 섬기며, 닮아간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일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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