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2.12.26 12:28

성령으로 충만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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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충만한 삶”

 

좋아하는 것이나 사랑하는 것을 할 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섬길 수 있지만, 싫어하는 것이나 미워하는 것을 할 때에는 할 수 없이 한다.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미워하는 자와 함께 하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싫어하는 이유, 미워하게 된 원인은 다양할 것이다. 만약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바꿀수만 있다면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한결 가벼울 것이다.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만, 그것을 내 삶으로 가져와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일인가. ‘나는 하나님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적당히 합리화시키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이 ‘No!’라고 끊임없이 말씀하니 참 불편하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바라고, 품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부끄러운 허물과 죄악으로 가득했던 나를 용서하고 끊임없이 사랑을 흘러보낸다. 진짜 하나님의 사랑 안에 품 잠기면 어느 순간 누군가를 미워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오히려 그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일어난다. 상황과 처지, 사회적 신분과 위치에 상관없이 그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 더욱 신기한 것은 그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다. 이성이나 감정으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본다. 용서하고 싶지 않고 사랑하기를 거부한 이를 긍휼히 여기며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지, 나의 의로움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미움과 원망과 분노가 내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데, 불쌍히 여기며 기도하는 것은 성령의 다스림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성령으로 충만하니 불가능이 실현 가능으로 역사한 것이다. 미움이 용서와 사랑으로 변화되는 것은 성령의 감동에 반응하고 순종할 때 일어난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에 반응하고 순종하는 것이 전혀 무겁지 않다. 순종하기 어려웠던 말씀이 더 이상 무겁지 않고 즐거운 것으로 변화된다. 그런 성령의 감동과 순종의 경험이 쌓이고, 그것들이 삶의 이성과 감성과 의지를 지배하는 영역을 넓힌다. 새해에는 성령의 감동과 인도에 더욱 민감하게 순종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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