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1.10 12:02

강하고 거친 훈련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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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거친 훈련의 경험들”

 

처음부터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 봐야 한다. 이것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니 자신의 옷에 맞지 않는 것과 잘 어울리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는다. 어떤 것에 몰입하여 열정을 쏟아 헌신해 봐야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맺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뿐만 아니라 약점과 부족한 점을 깨닫고, 왜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삶으로 경험한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은 인생은 속도보다 목적과 방향이 중요하고, 그것의 중요성을 깨닫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그리고 그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준비과 훈련 없이 저절로 방향을 찾거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다. 열정적으로 헌신해 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열정을 다해 헌신해 보고, 성실과 끈기로 끝까지 해내는 경험들이 쌓여야 비로소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에 담긴 진정한 목적과 가치들을 깨닫고 누리며 섬길 수 있다.

 

그래서 훈련의 경험이 필요하다. 훈련은 그 자체로 부담스럽다. 강한 훈련일수록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훈련을 통해 기대하는 것이 있지만, 실제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다. 그래도 왠지 강한 끌림이 있고, 그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해석하고 훈련 하기로 결정하고 순종한다. 그 끌림을 모른 척하거나 거부하며 살 수도 있지만, 그런 삶은 변화와 성장보다는 안주와 적당주의에 익숙해진다. 인생의 젊은 시절에 좋은 훈련, 강한 훈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쓰여지곤 한다. 삶의 모든 것을 다 집중하고 헌신하는 훈련의 영향력을 엄청나다. 상황과 이익에 대한 계산보다 강한 성령의 감동과 인도에 순종하는 훈련의 열매는 엄청나다. 개인차가 있지만, 검증된 강하고 좋은 훈련은 젊은이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그 인생의 터닝포인트 혹은 점핑포인트로 쓰임받는다. 

 

훈련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온전히 집중하고 헌신하는 강한 훈련의 경험 없이 그 어떤 영역이든 전문가가 될 수 없다. 온전한 헌신과 몰입의 훈련의 경험이 없어도 전문가 흉내를 낼 순 있지만, 본인은 얼마나 부족한지 점점 더 깨닫는다. 그것을 깨달았다면 강한 훈련의 자리로 들어가 리뉴얼하는 것이 지혜자의 선택이고, 어떤 종류이든 사역자로 쓰임 받는 복된 선택이다. 열정과 성실을 삶의 목적과 가치로 여기고 충성하고자 했던 이십대의 시절은 부끄러움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더 넒고 거친 삶의 자리로 들어가,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훈련했던 삼십대의 시절은 인생의 터닝, 그리고 점핑포인트가 되었다. 그렇게 나름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광야와 같은 새로운 차원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갔던 사십 대가 지나갔다. 오십대에는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 어떤 일에 쓰임을 받고,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어떤 좋은 열매를 맺을까? 기대하고 바란다. 성품의 훈련은 끝이 없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성품을 닮아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사역의 훈련도 역시 그렇다. 더 깊고 넒은 곳을 향해, 동시에 더 겸손하고 낮은 자리로 들어가 훈련하고 배우고 섬겨야 한다. 선한 영향력과 좋은 열매도 맺고 싶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 증거하고 증명하고 싶다. 끝까지 인내 하며 겸손과 온유의 마음을 잘 배우길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민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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