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2.20 11:44

좋은 나무, 좋은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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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나무, 좋은 열매”

 

예수님으로 사는 인생은 예수님을 닮은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을 닮은 겸손과 온유의 성품을 덧입고, 마음이 상한 자와 소외된 자를 긍휼히 섬기고,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알고 끝까지 완주하는 삶의 열매를 맺어간다. 이 열매맺는 삶의 길은 평탄하지 않다. 평지를 가길 원하지만, 못된 옛습관을 버리고 예수님의 성품과 삶의 옷을 입고 배우기 위해서는 험한 골짜기, 광야와 같은 길을 지나야 한다. 광야와 같은 고난의 과정은 예수님을 닮아가며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그 광야 길의 종류는 다양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길은 나를 내려놓고 예수로 사는 인생을 배워가는 집중 훈련의 시간이다. 못된 습관과 태도를 버리고 새롭게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잘 보이지 않는 생각과 가치를 예수님의 것으로 채우는 것은 얼마나 더 어려운 일인가. 그러니 광야의 집중훈련은 필수과정이고, 그 안에서 이수해야 할 세부적인 과목들도 있다. 신분과 정체성, 성품훈련, 사역훈련, 비전훈련, 관계성훈련과 같은 전공 필수 과목들을 잘 이수해야 한다. 이 과목들을 통과 했다고 해서 그 배움과 훈련이 끝나지 않는다. 그 훈련의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훈련은 계속된다.

 

훈련의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부족한 것이 너무 많고, 부끄러운 죄와 허물은 얼마나 많은지 본다. 예수님 앞에 나아가 엎드릴 수밖에 없다.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 은혜와 보좌 앞으로 나아간다. 염치가 없지만 그래도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을 붙든다.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한다. 목자가 싫다고 제 길을 찾아 떠난 양이라 할지라도 찾을 때까지 찾는 것은 목자의 마음이다. 하나님이 없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다고 독립선언했던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춤추며 기뻐하고 잔치를 베푸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더 많이 알아갈수록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아간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데, 그것은 나를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자신의 내어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자격이 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다. 나는 죽었던 죄인이었는데, 용서받은 죄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나의 신분의 정체성에 대해서 더욱 분명하게 알아갈수록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내게 맡겨진 사명도 더욱 분명해진다. 성품과 사역에서 있어서 이전보다 더 예수님을 닮아가고,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열매를 맺어간다. 이렇게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좋은 나무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로 말미암은 것이고,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결과임을 고백한다.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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