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3.22 13:05

기본기 훈련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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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훈련에 충실하자”

 

‘그리스도인이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뜬다.’는 웃기지만 슬픈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비웃는 말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런 것은 아니다. 누군가 말만 하고 그에 적절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에서는 겸손과 섬김, 희생과 헌신, 용서와 사랑, 인내와 충성을 그렇게 잘도 말하는데, 일상의 자리에서는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보겠는가? 직접적인 관계나 만남이나 일을 하지 않으면, 그가 말씀대로 살아가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은 정확히 안다. 가장 정확히 잘 아는 사람은 가족이다. 가족 앞에서는 가면을 쓸 필요도 없고, 꾸밀 필요도 없기 때문에 진짜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과 믿음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존경하고, 가장 신뢰하는 존재로 인정한다면 아마도 하나님도 괜찮다고 말씀하지 않을까 한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는데, 가족 앞에서는 그 마음 중심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외형적으로 높은 위치나 많은 힘을 소유하지 않더라고 가족과 함께 하는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과 신뢰를 받는다면 괜찮은 리더를 넘어 좋은 리더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자리의 권리는 원하지만, 그에 합당한 의무와 책임과 헌신과 희생을 무시하면 그 권위는 바로 서지 않는다. 진정한 권위는 자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역할과 책임에 대한 탁월한 충성과 헌신 그리고 겸손과 섬김과 인내와 같은 인격의 성숙에서 나온다. 진정한 믿음은 그 믿음대로 살아가게 한다. 비록 완전하지 않을지라도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진정한 믿음은 그 삶의 목적과 가치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일관성으로 나타난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온전한 일관성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진정한 권위도 그렇다. 완벽하게 역할과 책임을 감당해서 진정한 권위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역할과 책임에 충성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따르는 이들이 그것을 신뢰하고 존중하고 인정한다.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갈 때, 그분의 성품만을 바라고 닮아가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그분의 삶의 자세와 방식을 따라가는 것도 포함한다. 그분의 삶이 추구하는 것은 돈과 권력과 명예와 인기와 자랑과 지배가 전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제자라면 자신의 추구하고 싶던 것들을 십자가에 앞에 내려놓고, 예수님을 닮은 진짜 제자가 되기 위해 겸손과 온유한 마음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곳과 조금 불편한 자리에서 섬기는 것을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한다. 감사와 기쁨으로 고백으로 원망과 불평의 소리를 불태우고 즐거이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왜 불평과 원망이 늘어나는지 생각해 보라. 그 삶의 중심에 감사와 기쁨을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패셔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예수님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기본기 훈련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마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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