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17.05.17 11:43

처음 마음으로 날마다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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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음으로 날마다 태어나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전략과 방법론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존재 목적과 핵심 가치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공유이다. 함께 하는 이들이 그것의 존재 목적과 가치에 대해 수많은 시간 동안 고민하고 토론하며 정리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많은 갈등이 야기 된다 할지라도 그렇게 할 충분한 이유와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함께 하는 이들이 목적과 가치를 공유하면 그것은 각자의 삶의 목적이고 방향이 된다. 힘의 원리에 의해서 할 수 없이 따라가지 않는다. 그것의 목적과 가치를 알고, 그것은 자신의 일이기에 자발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헌신한다. 전략과 방법론은 그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도구 역할을 한다. 더 좋은 도구를 개발하거나 발견한다면 겸손히 업그레이드 하거나 업데이트 하면 된다. 그 도구들은 언제든지 효과적으로 수정하고 변화할 수 있다. 다양한 도구들에 늘 열린 마음으로 적응할 수 있다. 자신이 경험하고 가지고 있는 도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다른 도구들을 수용하고 함께 팀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존재 목적과 핵심 가치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확신 그리고 공유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존재 목적과 가치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을 때, 자신과 다른 형식을 가진 사람들과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다. 그 다름이 단지 형식의 차이일 뿐이라면 기본적인 상식이 통할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개방형의 건강한 공동체를 향해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교회 공동체도, 교회의 근본 존재 목적과 핵심 가치에 대한 이해와 확신 그리고 공유가 우선이다. 전략과 방법 그리고 프로그램은 그 뒤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 공동체로 부름 받은 예수의 제자들이다. 동시에 세상을 향해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세워가는 그분의 제자들이다. 그런 예수의 제자들의 공동체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족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히 닮아가고, 세상과 사람들을 주님처럼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한다. 그것이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이고, 근본 존재 목적이다. 그 교회 공동체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교회 공동체의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이것 없이 전략과 방법론 프로그램만을 찾아 갈 순 없다. 그 처음 마음, 오직 예수를 향한 순전한 믿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목적과 방향은 훨씬 더 중요하다. 처음 그 마음을 잃어버리면 많은 것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 소중한 것은 먼저한다. 그 소중함을 간과하지 않기 위해 날마다 엎드리고 가슴에 새겨넣는다. 그렇게 매순간 가다 보면 온전히 그리고 끝까지 완주하지 않겠는가.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왕상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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