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4.19 11:29

성령의 능력,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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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 끈기”

 

끝까지 해내는 끈기가 진정한 실력이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에 배우는 속도와 실력의 향상은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것이 운동이든, 공부든, 예술이든 각각의 영역에서 개인차가 있고, 그 중에 탁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범한 사람도 있고, 조금 느린 사람도 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수 없고, 모든 영역에서 다 탁월할 순 없다. 운동의 영역에서는 탁월하지만, 예술적인 영역에서는 별로 흥미를 갖지 못하는 이들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어떤 영역에서도 탁월한 것 같지 않지만 어떤 영역이든지 잘 적응하고 끝까지 해내는 경우도 있다. 각 영역에서 일등이 목표라면 가장 탁월한 사람만이 살아남고 영광을 누릴 수 있지만, 끝까지 해내는 것이 목표라면 탁월한 사람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그리고 조금 느린 사람도 완주할 수 있고 영광을 누릴 수 있다. 탁월한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힘겨운 과정들을 견뎌내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가 주는 기쁨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탁월한 능력을 있을지라도 끈기가 없으면 주어진 사명과 목표를 끝까지 해낼 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탁월한 것 같지 않아도 끈기가 있으면 끝까지 일을 해낸다. 탁월함과 끈기, 이것들은 모두 소중한 가치이고 필요한 능력이다. 그렇지만 탁월함이 끈기를 앞서지 않는다. 탁월함이 끈기를 만날 때는 폭발적인 능력이 나타나고, 평범한 이가 끈기를 만나면 탁월한 능력자로 성장한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다 지켜 행하는 완전한 사람이 있는가? 그런 완벽한 사람만이 거룩한 자라 한다면, 누가 거룩한 자가 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잘 안다. 부끄러운 죄와 허물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안다. 그런 내게 하나님이 완전한 거룩함을 기대할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이미 ‘땡’, 탈락이다. 이미 자격 미달로 1차 서류 심사에서 탈락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게 완전함이 아닌 온전함을 바라고, 끝까지 그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 온전한 거룩함을 배우고 닮아가길 원한다. 나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것에 있어서 탁월하지 않다.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많이 늦다. 삶의 중심에 있던 자존심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주인됨을 인정하며 순종하는 살아가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린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 하기까지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음을 안다.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충성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갈등과 위기의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안다. 아직 달려갈 길이 남아 있지만, 끝까지 그 달려 갈 길을 완주할 것이다. 그 끝까지 해내는 끈기는 내 능력과 힘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는다. 내 의지와 능력이 얼마나 연약한지 잘 알기에 성령 안에서 거한다. 그러고 보니, 끈기는 성령의 능력, 성령의 선물이 아닌가.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민 15: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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