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4.21 14:15

판결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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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은 하나님의 영역이다”

 

억울한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얼울한 일을 만날지라도 잘 참을 수 있으면 좋겠다. 슬픔의 눈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눈물 날 일을 만날지라도 잘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대로 다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뜻대로 안될지라도 인정하고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인정받고 칭찬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지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면 좋겠다. 적절한 돈이 있으면 좋겠지만, 가진 것이 적어도 감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면 좋겠다. 정의와 사랑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좋겠지만, 불의하고 악한 사람을 만날지라도 선으로 악을 이기면 좋겠다. 뿌리고 가꾼대로 거두면 좋겠지만, 그리 안되어도 그 과정과 작은 열매에 감사하며 기쁨을 누리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과 평화하고 좋은 관계를 맺으면 좋겠지만, 비난하고 항의하는 자가 있어도 분노로 대항하지 않고 그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면 좋겠다.

 

화려하고, 힘과 유익이 있고, 대접받고 명령하는 것은 누구나 원하지만, 그 반대의 것은 원하지 않는다. 실력과 공적을 인정받지 못해 무명한 자로 사는 것, 힘을 소유하고 유익을 얻는 것보다 손해보고 희생해야 하는 일, 겸손과 섬김으로 순종하는 것에는 줄을 서지 않는다. ‘너만 유명하고, 너만 힘 있고, 너만 능력 있고, 너만 하나님이 세운 줄 아냐? 나도 그렇다. 나도 능력이 있고, 너처럼 잘 할 수 있다.’ 이것은 진짜 별로다. 진짜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이 낫다. ‘하나님, 저도 그와 같이 쓰임 받고 싶습니다. 저는 참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저와 함께 해 주시고, 저도 그와 같이 주님을 위해 쓰임받고, 선한 일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주님, 저를 써 주세요!’ 이러면 하나님이 얼마나 예뻐하겠는가? 교만하니,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진짜 아닌 것을 찾아 헤맨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손에 쓰임받는 자의 자세는 어떨까? ‘내가 누군데, 나는 말야…. 감히 내 말에 불순종해. 나의 권위에 도전해. 나를 뭘로 보고 함부로 대항해. 어디 함 혼나 봐야 정신 차리지.’ 이것도 진짜 아니다. 그 권위를 준 분은 하나님이고, 그를 들어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이다. 그가 쓰임받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이고, 그가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없이 스스로 잘 하고 있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교만이다. 교만한 자는 꽝이다. 멸망이다. 쓰임받는 자의 자세는 적어도 겸손과 감사와 인내가 있어야 한다. 그 권위에 도전하는 이들이 강력하게 공격하고 비난 할지라도 그 심판과 결과는 권위의 주체인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이다. 좋을 때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 힘겨울 때에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겸손히 따라가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 그네들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고, 혹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이지 내가 그것을 대신할 그 어떤 자격도 능력도 없다. 리더는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청지기로서 하나님을 인정하면 하나님의 모든 길을 인도한다. 하나님이 친히 높이고, 세운다.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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