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5.01 13:21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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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다”

 

인생의 길을 가다 보면 평지를 걸을 때도 있고, 오르막이나 내리막 길을 갈 때도 있다. 골짜기나 산을 넘어야 하는 상황을 만나기도 한다. 장애물이 없는 인생 없다. 그런데 누구나 장애물을 만나지만, 어떻게 장애물에 반응하는가에 따라 그 인생의 내용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장애물을 만났을 때에 반응은 보통 세 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애물을 피해 가는 유형(quitter),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장애물 앞에 머무르는 유형(camper),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유형(climber)이다. 

 

문제를 피해 도망가면 잠시 위기를 피할 수 있지만, 동일한 문제와 위기를 다시 만난다. 문제 앞에 서는 용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훈련하지 않으니 언제든지 비슷한 문제로 인해 발목 잡힌다. 문제 해결의 경험이 없으니 실력과 인격의 성장은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 앞에 멈춰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상황만 좋아지기를 바라는 것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상항이 어려워지면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환경 탓을 하며 원망과 불평으로 분노한다. 이런 선택은 자신의 역량 개발과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계속되면 자신감을 상실하고, 불편한 상황에도 익숙하여 안주한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도전을 바라보고, 현실안주와 게으름에 익숙해진다. 그러나 문제 앞에서 담대한 용기를 선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전하면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다. 비록 도전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지만, 각각의 경험들은 의미있는 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배우고 깨닫는 바가 있고, 그것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온전한 해결책을 찾으며 성장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포기할 수 있고, 원망과 불평으로 분노할 수 있고, 현실에 안주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삶에 진정한 만족과 기쁨과 평화가 없지 않은가. 상황을 외면하고, 어떤 변명을 해도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만족은 없다. 이런 삶에서는 진정한 인생의 목적을 향한 길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길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문제 앞에 대면하여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에 집중하면 길이 보인다. 단번에 길을 찾을 수 없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면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특별한 은혜의 선물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만 바라보면,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원망과 불평으로 인해 불뱀에 물려 죽어가던 이스라엘이 그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다. 놋뱀을 바라보는 것이 어려운가? 이보다 간단하고 쉬운 해결책이 어디 있는가? 그런데 이것을 믿지 않는 자는 놋뱀을 바라보지 않는다. 어떻게 놋뱀을 바라본다고 살 수 있겠나? 그러나 믿음으로 놋뱀을 바라본 자는 죽음에서 건져내어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미 나무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구원받아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받았다. 이 바라봄으로 말미암은 구원, 은혜의 선물은 어떤 문제와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작용한다.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집중할 때, 진정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길을 찾을 수 있다. 지금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너무 쉽고 간단해서 패스하고 있다면, 돌이켜야 한다. 내 뜻과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모든 상황 속에서 시선을 하나님에게 집중한다. 믿음으로 바라보면 이보다 간단하고 쉬운 일은 없지만, 믿음이 없으면 이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믿음의 눈으로 삶을 바라본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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