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정지
“일시정지”
교차로 우회전 사고로 지난 3년간(2018~2020년) 21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만3천명이 넘는다.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가 귀찮고, 교통 흐름에 불편을 줄지라도 사람과 생명보다 중하지 않으니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제는 어떻게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지하고 있다. 직진 신호가 적신호라면 일시정지 한다. 초록색 신호라 할지라도 횡단보도 위에 사람이 있으면 일시정지 한다. 일시정지 후 우회전을 하면서 만나는 횡단보도는 신호에 상관없이 서행하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일시정지 한다. 어렵지 않다. 간단하다. 사람이 있으면 신호에 관계 없이 무조건 일시정지 하면 된다. 일시정지만 잘 해도 사고는 줄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귀찮고 불편해도 일시 정지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기이다.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도 일시정지를 하면, 먼저 멈춘 차가 출발할 수 있고, 갈등 없이 기분 좋게 운전할 수 있다.
일시정지는 감정의 영역에서 꼭 필요한 자세이다. 마음이 조급하거나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일시정지 한다.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잠시 생각한 후에 선택한다면, 잘못과 실수로 인한 상처와 손해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스승과 제자, 보스와 부하, 동료와 친구의 관계에서는 여러 모양의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때에 끓는 감정을 그대로 쏟아낸 후에 후회한 적이 있지 않은가. 조금 더 참았다면…. 잠깐 멈추어 생각을 했다면…. 위기의 관계, 분노의 감정의 상황에서는 반드시 일시정지 해야 한다. 일시정지와 깊은 숨만으로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킬 수 있고, 소중한 것을 붙잡을 수 있다. 위기의 상황에서 자동으로 몸이 일시정지로 반응할 수 있도록 잠시 멈추어 생각하고 선택하는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
매일의 일상에서 멈추어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 일주일의 일상에서도 멈추어 하나님 앞에 서서 예배하고 자신을 성찰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이것은 귀찮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켜 부끄러움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기본 자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이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능력이다. 이것은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한 시간이다.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민 2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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