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7.03 17:49

어둠의 속삭임을 단호하게 거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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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삭임을 단호하게 거부하다”

 

동일한 일을 오랜 시간 반복하면 그 일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잘 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어 적응하는 속도와 전문성의 능력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한 환경과 방법의 훈련을 따라가면 그 일에 적응할 수 있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다. 누군가는 탁월하게 앞서갈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하면 반드시 성장한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훈련에 성실하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를 맺는 속도와 양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하게 훈련하면 반드시 적절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옛습관을 제거하고 예수님의 성품과 태도와 삶의 방법을 익히고 그대로 살아가는 속도와 풍성함의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예수님을 닮아가는 열매는 반드시 맺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포도나무인 예수님에게 붙어있는 가지인데, 그 가지가 잎만 무성하고 전혀 열매를 맺지 않거나 나무에 붙어 있기를 거부하고 썩은채로 있다면, 그 가지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가지는 그 생명의 근원인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동행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마땅하다. 하나님의 사람이 예수님을 닮은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자연스런 일상이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상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고 특별한 사건이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는데, 이제는 예수님이 필요 없으니 내 맘대로 살겠다고 선언하면 이것이 말이 되는가. 예수님으로 인해 불편한 것을 감당해야 하고, 참고 견뎌야 할 것도 많고, 무거운 책임도 져야 하는데, 그것이 부담되고 힘들다고 해서 받고 누리는 은혜는 적당히 눈감고 외면하면 되겠는가. 보기에 좋고, 쉽고, 인기 있고, 유익이 되는 것에는 앞서 나서는데, 생생 낼 수 없고, 희생하고 헌신해야 하고, 고생이 뻔한 것들에는 적당히 거리를 두며 주춤하면 되겠는가.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에게 붙어 있는 가지이고, 건강한 제자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일상을 살아가고, 새로운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적응력이 높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사는데, 왜 나는 희생하며 고난을 감당해야 하는가? 왜 나는 선하고 정의롭고 단정하고 바르게 살아야 하는가? 적당히 타협하고, 쉬운 길을 가면 안 되나?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으니 경험해 봐야 할까?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로 새롭게 태어난 경험을 했는데,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이 싫다고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가. 가지가 나무에서 제거되면 스스로 살 수 있는 길은 전혀 없다. ‘그래도 스스로 충분히 살 수 있고, 자기 맘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문제 없이 살 수 있어!’라고 유혹하는 어둠에 속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은 고난이 아닌 풍성한 삶을 누리는 과정이다. 자유의 제한이 아닌 더 깊은 넓은 자유를 누리는 은혜이다. 좋은 모범이 되고, 그를 위해 기꺼이 참고 견딜 뿐만 아니라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은 그 안에 놀라운 기쁨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그 열매를 맛보아 알고 있는데, 그러니 어둠의 속삭임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성령 하나님과 붙어다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딛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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