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7.06 14:05

놀라운 은혜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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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은혜와 사랑’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내 마음을 알아줄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이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자기야, 힘들지! 복잡한 상황에서도 잘 하려고 애쓰는 것을 알고 있어. 자기 마음 잘 알아. 잘 할 거야. 내가 기도하고 함께 할게! 힘내고 사랑해!’ 이 하나의 메시지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새로운 에너지와 용기를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평범한 상황에서는 단순히 기분 좋고 고마운 메시지로 남을 수 있지만, 위기와 고난의 시기에는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능력의 메시지가 된다. ‘아, 그렇지! 나 혼자가 아니었지! 내 맘을 알고 공감하고 함께 하며 돕는 이가 있지. 그래 눈을 열어 다시 집중하자. 이전에도 견디고 버틸뿐만 아니라 해냈지 않은가. 이번에도 감당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야!’ 때로는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이것은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의 경험이다. 

 

내 맘을 온전히 알고 공감하고 함께 하는 이가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기원전 7세기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 ‘하나님이 나를 알았고, 구별하여 세웠다는 것을 처음 들었다. 지금까지 나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살아왔다. 아니, 어떻게 하나님을 나를 알고, 구별하여 세웠는가? 이 놀라운 은혜가 감히 나같은 죄인에게 임했는가?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이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나를 알고, 구별하여 세웠다. 이것을 모른 채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되니 얼마나 좋고 행복하지 모른다.’ 그렇게 예레미야는 펑펑 울며 하나님에게 묻는다. ‘하나님, 진짜예요? 나는 어린아이와 같은 작은 자인데, 정말 하나님이 나를 알고, 구별하여 열방의 선지자로 세워 보내실 거예요?’ 이것은 그의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 영원히 기억될 은혜의 사건이었다.

 

어디 예레미야의 이야기만 그런가?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여전히 일어나는 가장 행복한 시간과 가장 큰 은혜의 시간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가정과 일터와 공동체와 같은 일상의 자리에서 함께 하는 이들을 통해서 흘러간다. 가장 가까운 이의 작은 위로와 격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작은 섬김과 도움, 그저 은혜의 감동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흘러간다. ‘하나님이 나를 알고, 구별하여 세워 사용하듯이 하나님은 너를 알고, 구별하여 세우셨어! 내가 누리는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에게도 온전히 흘러 가기를 바라고 기도해! 나는 너의 마음을 알고, 너와 함께 하며 도울 거야! 사랑해! 힘 내!’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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