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7.07 12:23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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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능력”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자신의 편에 서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고,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끌리기 마련이다. 반대로 자신의 편에 서지 않고,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어렵고, 그를 따르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마음을 함께 하는 이는 내 사람이고, 그렇지 않으면 적으로 보는 것은 초딩 이하의 유치한 수준이다. 나의 경험과 지식과 연구에 근거한 입장이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보다 더 좋은 최선의 것이 있다면 주의 깊게 듣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내 것도 좋지만 다른 이의 것이 보다 더 좋고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 자신을 것을 기꺼이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데 서로의 생각과 뜻이 다를 수 있다. 다름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큰 그림으로 볼 때 건강한 모습이다. 다름의 차이가 갈등 이상의 다툼으로 커질 수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 진정한 목적과 방향을 되새기고 다시 본래의 목적을 향해 집중할 수 있다면 오히려 선한 시너지가 일어난다.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차이는 장애물이 아니라 좋은 디딤돌로 사용된다.

 

외부의 공격이 있는데 내부의 같은 편끼리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싸우면 어떻게 되겠는가? 큰 위기와 고난이 시기에 자기 의와 배만 채우고자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가장 비겁하고 초라한 형제로 전락할 뿐이다. 멋지고 용감한 형제는 그 안의 다름의 차이로 갈등이 있지만, 외부의 공격과 위기의 상황에서는 한 마음으로 적에 저항하고 싸워 이기고자 한다. 내부의 형제는 적이 아니라 언제나 사랑하는 동료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하나님의 보호와 능력은 같은 편끼리 다투고 심각한 상처와 분열이 있는 곳이 아니라 사탄과 어둠과 거짓과 부정과 불의의 공격에 한 마음으로 저항하고 싸우는 곳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연합할 때, 어둠의 공격과 위기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능력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나도 사랑하고 너도 사랑하고, 그도, 그녀도 사랑하는데 나만 사랑하고 내 편만 되어 달라고 고집하면 얼마나 하나님이 어렵겠는가. 하나님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각각 백 퍼센트로 사랑한다.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 N분의 1이 아닌 각각에게 백 퍼센트로 사랑하고자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는 완벽한 백 퍼센트로 우리 각자를 사랑하지 않겠는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모든 환란과 위기 가운데 가장 기본기이고 승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이것은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 자기 생명을 내어주는 위기의 시간에 제자들에게 말씀했던 위기 극복의 최고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는 길이다.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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