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7.17 16:00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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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하나님의 부름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간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여러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의 목적과 방향은 한결같이 그 사명을 향해 간다. 그 사명을 준 분은 하나님이고, 그것을 이끌고 성취하는 분도 역시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삶과 사명의 구주와 주인이고, 그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은 청지기이다. 하나님이 청지기에게 원하는 자세는 충성이다. 청지기는 사명을 바로 알고 그것에 충성하면 좋은 열매를 맺고, 칭찬과 인정을 받는다. 열매와 칭찬과 인정에 대한 청지기의 자세는 겸손과 성실로 받고, 믿음으로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 그것이 쉬운 일인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충만한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유혹과 시험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눈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기 쉽고, 이 땅의 편안함에 안주할 수 있고, 사람의 칭찬과 인정에 마음이 쏠려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버리기 쉽다. 이 땅의 권력과 돈과 권위가 가지고 있는 힘을 경험하니 그것을 더 많이 누리고 싶고, 그 특권을 계속 갖고 싶어 거짓과 속임에 익숙해진다. 겉은 화려하고 진짜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신이 주인되어 살아간다. 이 땅을 나그네 인생으로 살고, 끝까지 사명에 충성 하기로 결단한 믿음은 찾아볼 수 없다. 믿음의 고백은 하는데, 그 믿음에 합당한 능력과 열매와 선한 영향력은 나타나지 않는다.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 같고,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섬기는 것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믿음이 있는 것 같은데, 믿음이 없는 삶을 산다.

 

무너진 삶과 사명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절실하다. 적당히 포장해 놓고 괜찮을 것이라고, 잘 될 것이라고 착각하면 더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믿음이 없어 무너진 삶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 사명보다 나의 유익과 만족만을 좇았던 삶을 회개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믿음의 순종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기적을 경험할 수 있는가. 다시 본래의 청지기 자리로 돌아간다. 참 믿음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집중해야 한다. 힘을 빼고, 사명과 역할의 목적에 충성하고 그 책임을 끝까지 감당한다. 진정한 권위는 본래의 사명과 역할에 충성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나는 더욱 겸손히 엎드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수록 하나님은 나를 인정하고 높인다.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신할 순 없다. 나는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이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렘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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