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중심의 생각과 삶의 태도

“마음 중심의 생각과 삶의 태도”

주님을 위한 위대한 일을 행한 것, 엄청난 업적, 선행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 ‘엄청난 업적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일찍이 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선택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엄청난 일과 업적보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 중심에 있다. 그것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7년의 성전 건축과 13년의 왕궁 건축의 놀라운 일을 성취 했던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그분의 관심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어디 솔로몬 뿐인가? 그분의 손에 쓰임 받은 사람들을 살펴봐도 그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일이 아닌 사람이고, 그 사람의 마음 중심의 생각과 삶의 태도에 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은 일 잘 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이다. 능력은 문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능력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충성하고 신실하게 섬기고자 하는데, 어찌 능력을 부어주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게 그분은 하늘의 지혜와 열정 그리고 능력과 은사를 주고,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 그것을 즐거워한다.

그런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이미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기쁨을 누린다. 위대한 일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경험한다. 그 일의 성취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다. 사람들의 칭찬의 소리와 인정으로 잠시 흔들릴 수 있어도 곧바로 정신 차린다. 그 일의 성취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용하여 그분의 위대한 일을 이루어간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의 생각과 삶의 태도를 원하고 또한 기뻐한다. 그 하나님의 마음과 관심을 알기 때문에 일을 성취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과정의 작은 성공들로 인해 기뻐하고 만족할 수 있다.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온갖 것을 순종하여 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왕상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