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8.04 12:52

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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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기쁜 뜻을 찾아 순종하는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기득권과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그 특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확장하면, 그것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의 소리에만 마음을 열고 다른 의견과 반대 것에는 닫아버리기 쉽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항상 옳을 수 없고, 최선이 아닐 수 있다는 겸손한 자세를 갖지 않으면, 더 깊고 넓은 경험과 지혜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한다. 본능적으로 보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익숙한 것에 안주하고, 기득권과 특권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 적당히 타협하고, 심지어 거짓과 속임으로 가짜를 진짜처럼 포장하고자 한다. 자신의 생각에 같이 하는 이는 선하고 의로운 내 편이고, 다른 의견과 반대하는 자는 악하고 거짓된 못된 편으로 취급하려 한다. 뜻을 같이 하는 팬들이 팬덤을 형성하고 그 뜻에 반하는 이들을 공격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세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팬들이 팬덤을 형성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지만, 그릇된 방향과 교만한 확신과 주장은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리더십이 중요하다. 팬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선포해야 한다. 만일 리더십이 팬덤만 바라보고 그것에 몰입하면 그 공동체 전체가 나아갈 소망을 잃는다. 그때부터 성장은 없고, 내리막 길과 멸망만 남는다. 잠시의 안주와 만족과 위기 모면에는 그럴 듯하게 쓰일 수 있지만, 곧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부름도 없고, 그분의 말씀도 받지 못한 거짓 선지자들의 결국이 그렇지 않았는가. 리더십 스스로는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니면 자신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필요에 따른 것인지 안다. 사람들의 눈은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시선 앞에서는 결코 숨길 수 없다. 적어도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는 세상의 가치를 따르는 조직과 정치와는 달라야 한다. 문제는 세상과 다를 것이 별로 없고, 똑같이 하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마치 그것을 하나님의 뜻인양 강조하고 설득하고 포섭하는 것이다. 

 

무엇이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기뻐하는 뜻인가? 그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그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사랑이다. 높은 도적인 수준을 요구하는 것과 현장에서 간음으로 돌에 맞아 죽을 여인을 용서한 사건은 반대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동일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이고, 살리는 것임을 보여준 동일한 내용이다. 죄에 대한 계속된 경고 그리고 심판의 결과 역시 그것이 끝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이다. 아버지가 싫다고 떠난 못된 아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아버지에게 돌아올 때, 아버지가 얼마나 기뻐하였는가. 나의 기득권과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겸손히 낮은 자세를 취하면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볼 수 있다. 그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가 바로 내가 아닌가. 하나님의 사랑은 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인을 향해 열려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이에 내가 말하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렘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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