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8.17 14:40

겸손의 옷을 입고 담대한 용기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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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옷을 입고 담대한 용기로 살아가기”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면, 자신보다 약한 자 앞에서는 엄청 센 척하지만, 진짜 센 마 형사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쪼그라드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온 몸에 그림으로 가득 채운 초롱이가 센 척하며 폼을 잡지만, 마 형사의 한 방으로 기절을 경험한 후에는 급 쪼그라드는데, 이것이 초롱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약하고, 자신보다 약한 자 앞에서는 강한 척하는 것이 본능적이지만, 분명 이것은 비겁한 짓이다. 사실 강한 자나 약한 자 앞에서 강한 척, 약한 척 할 필요가 없다. 각 사람을 하나의 소중한 인격으로 존중하며 때로는 정의와 공의로, 때로는 사랑과 긍휼로 대할 뿐이다. 차별 없이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인다. 정의와 공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담대한 용기로 충만해야 하고, 사랑과 긍휼을 베풀기 위해서는 겸손과 정직으로 충만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힘들 뿐만 아니라 굳이 그 힘든 것을 해야 할 필요성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담대한 용기로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겸손과 정직으로 사랑과 긍휼을 행하는데 오히려 자신이 해를 입고 고통을 당한다면 그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해도 피할 수 없고,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슴이 불타오르기 때문에 문제 앞에 대면하여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잠잠할 수 없어 성령 하나님이 인도하는대로 순종한다. 그 옛날 예언자들은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수치와 모욕을 당했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어 순종했다. 자신의 안위에 해가 임한다는 순종의 결과를 알지만, 그 말씀에 순종할 수 밖에 없기에 순종했다. 거짓 예언자들이 판을 치는 시대에도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신실한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과 긍휼로 구원하고, 정의와 공의로 심판하는 하나님을 나타냈다. 지금도 잘 보이지 않지만, 그 신실한 예언자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이들이 있다.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며 순종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 믿음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순종한다. 특별한 존재이기에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기에 성령의 인도를 따라간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살아간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이를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렘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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