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8.22 12:32

기도의 자세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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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자세와 결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바로 알고 그 뜻에 순종하면 된다.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다면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다. 정말 간단한데, 왜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마음을 보여달라고 간절히 구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하나님의 뜻은 이미 성경을 통하여 보여주었고, 그 삶을 통하여 배우고 깨닫고 경험한 것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것들만 바로 알고 온전히 순종 해도 하나님을 닮아가는 인격은 엄청 성장하고, 예수님을 닮은 삶의 자세는 놀랍게 성장했을 것이다.

 

이미 밝혀진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분명하면 그것에 집중하고 순종하면 되는데, 그것에 순종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원하는 뜻이 내가 원하는 것과 맞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얻기 위해서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구하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간절히 구하며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구할 수 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세요!’ 그렇게 세 번을 간절히 기도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의 결론은 ‘내 원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주소서!’ 참 멋지고 아름답다. 이것이 바른 간구의 자세이고, 기도의 결론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야베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 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나의 소원에 응답할 뿐만 아니라 그 소원을 이루어준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은 내 마음에 소원을 불어넣어 주고, 그 소원 이루어주는 것을 기뻐한다. 아버지가 자녀의 소원을 듣고, 그것이 선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것이라면 얼마나 기분좋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원하는 소원이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고 의로운 뜻과 상관없이 나의 만족과 욕심을 위한 것일 때이다. 이미 하나님이 원하는 바가 분명한데, 그것은 보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 달라고 구하는 것은 선하지 않고, 예쁘지도 않다.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과 그분의 인도에 순종한다. 성령 하나님은 내 안에 거룩한 소원을 주고, 그것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간다. 성령의 감동은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에 있다. 양을 위하여 기꺼이 생명을 다하여 사랑하는 예수님의 삶의 태도와 방식 안에 있다. 거룩과 겸손과 온유로 살아가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동행하는 것에 있다.

 

목적과 방향과 방법론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은 분명하다. 복잡하여 분별하기 어려울 때면 이 분명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집중하고, 그것에 먼저 순종하면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기본 상식이다. 그리고 선택해야 할 것들 모두가 선하고 의롭고 아름다운 것일 때에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행복한 기다림을 누리면 된다. 다 알 수 없고, 다 이해할 수 없는 환란과 고통의 시간이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묵묵히 소망 중에 인내한다. 거짓을 버리고 정직하게, 속임을 버리고 정당하게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내가 계산하고 일하면 머리에 부하가 걸려 엄청 뜨거워지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기억들을 생각하고 믿음으로 인내하고 따라가면 고난 중에도 감사하며 웃을 수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렘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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