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09.11 15:50

거룩한 소망을 성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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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소망을 성취하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복수로 존재하는 것처럼 혼자 외로이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 보기에 좋지 않다. 하나님은 혼자보다 둘이 함께 하는 것을 기뻐하고, 이를 위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섬기는 돕는 베필의 짝꿍을 주었다. 돕는 베필은 도움을 받는 자보다 낮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평등한 존재이고,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고 섬기는 존재이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혼자서 모든 것들을 다 잘 할 수 없고, 다 감당할 수도 없다. 위대한 종 모세도 서로 돕는 이들과 팀이 필요했고,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했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가장 사역의 중심에는 제자를 세우고, 그들이 또 다른 신실한 제자를 계속해서 세워가는 제자훈련과 건강한 팀을 세우는 것이다. 

 

혼자보다 함께 가는 것이 좋은 것은 단순한 유익과 편리함에 있지 않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하나님의 존재방식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팀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것은 그 안에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깨닫고 성장하며 연합된 한 몸이 주는 놀라운 은혜와 감동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힘에 겨워 쓰러질 때 일어나도록 돕는 손길이 있고, 절망과 슬픔의 자리에서 함께 울어주는 이가 있고, 작은 성공을 마치 자신의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하는 이가 있고, 서로의 필요를 알고 말없이 서로 공급하는 진한 사랑의 나눔이 있고, 대단한 믿음이나 용기는 부족하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는 신실한 이가 있고, 절박한 상황에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솔선수범하는 리더를 보며 따라갈 수 있어서 혼자보다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팀으로 함께 하는 것이 불편하고 오랜 준비와 많은 훈련의 시간과 열매를 위한 기다림이 시간이 많이 요구되지만, 그 인내하는 어려움보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연합된 한 팀으로 누리를 놀라운 은혜와 공감과 감동을 삶으로 경험하며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하길 원하고, 훈련하여 온전한 팀을 세우기 위해 삶을 드린다.

 

이 일은 함께 할 수 있는 자원과 토양과 적절한 훈련과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큰 규모의 공동체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사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준비된 공동체가 어디 있는가? 한 사람,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에 여긴 예수님의 마음으로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며 땀을 흘려야 한다. 기쁨의 눈물로 뿌린 수많은 이들이 헌신과 희생으로 준비된 온전한 팀, 공동체가 세워진다. 그래서 어떤 이는 땅을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어떤 이는 씨를 뿌리고, 어떤 이는 훈련하며 땀을 흘리고, 그런 가운데 어떤 이는 열매를 추수하는 역할을 감당한다. 내가 뿌리지 않았는데 열매를 거둘 때에는 겸손과 감사함으로 그 풍성함을 누리고,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땀을 흘릴 때에는 곧 열매 맺을 것을 믿음으로 눈으로 미리보고 소망 중에 기쁨으로 헌신하면 된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다고 초라해 하거나 비참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집중하는 바른 자세를 회복해야 한다. 그 마음 중심을 보는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찾아온다. 이 확실한 믿음으로 지금 이곳에서 멋진 제자로 훈련하고, 제자를 세워간다. 이 믿음은 환란 중에 인내로, 인내는 연단을, 연단을 거룩한 소망을 이룬다.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왕상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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