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 때 강함 되신 하나님
“약할 때 강함 되신 하나님”
지금까지 잘 견뎌왔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문뜩 찾아온 염려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그러자마자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이 온 몸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삶을 인도한 하나님을 바라보니 모든 염려와 걱정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하고 그것을 실행하여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준비하고 계획하고 실행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증거이다. 계산하면 답이 없었던 수많은 상황들이 있었지만, 마음 속에 근심과 염려를 제거하고 평안과 기쁨으로 채우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할 수 있는 것들과 해야 하는 것들을 찾고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감당할 수 있는 여유가 없으니 하나님만 의지하고 지혜와 능력을 구했다. 내가 약할 때 하나님의 강함을 참 많이 경험했다. 만일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스스로 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면, 딱 그 정도의 성취를 했을 것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성취 했던 것과는 그 은혜와 감동의 차이가 매우 크다.
사람이 그 인생을 계획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고 성취하는 분은 하나님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 기본을 잊지 않고 살아갈 때 그 인생은 형통하다. 다양한 역경을 만날지라도 반드시 그것을 뛰어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멋진 인생을 산다. 고통의 절박한 시간에 만난 하나님은 그 이후의 일상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한다. 그러니 절박한 시기에만 하나님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그분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간다. 내 인생에서 하나님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안에서 평안과 기쁨과 자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인생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다. 그러니 마음 속의 모든 염려와 걱정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에게 맡긴다. 하나님의 평강과 능력과 지혜로 매일 주어진 삶을 맞고, 멋지게 감당한다. 하나님이 그 인생을 책임지고 인도한다. 그러니 하나님에게 그 인생을 맡기고 자유를 누린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왕상 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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