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0.06 12:07

순종 없는 '예'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종 없는 ‘예’

 

권위자의 말씀을 듣고 ‘네’ 하고 곧 순종하는 자가 있고, ‘네’ 하고 답했지만 순종하지 않는 자가 있다. 그런가하면 ‘아니오’라고 대답했지만, 마음의 찔림이 있어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자가 있고, ‘아니오’라고 대답하고 그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가 있다. 권위자 앞에서는 ‘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자의 생명이 얼마나 가겠는가. 반면에 권위자 앞에서 ‘아니오’라고 말했지만, 지난 날 받은 은혜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고 어려워 조용히 순종하는 자는 얼마나 기특한가. 자신의 필요와 유익을 위해서는 ‘예’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지만, 그것과 상관이 없을 때에는 순종 없는 ‘예’만 하는 인생이 얼마나 그 자리를 유지 할 수 있겠는가. 어떤 부류에 속하는가?

 

절박한 위기, 삶의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할 때 만난 하나님의 은혜는 얼마나 큰가. 보잘 것 없고, 평범했던 나를 불러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고,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사역에 불러 준 은혜의 감격은 얼마나 큰가. 나의 의와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은 자신이 정확히 안다. 놀라운 은혜의 경험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가. 아니면 순종 없는 예스맨으로 이중적인 자세로 살아가는가. 하나님의 그 큰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대답만 잘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순종이 있어야 한다. 혹 ‘아니오’라고 외면 했을지라도 뉘우치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눈을 가린다고 하늘이 가려지는가. 욕심과 권력에의 의지, 아쉬움, 편안함, 등 어떤 이유에서든 그 마음을 숨긴다고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은 그 마음 중심을 정확히 알고 있는데, 순종 없는 ‘예’로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순 없다. 거짓과 속임의 자세로 하나님을 위하는 척하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여로보암을 향한 경고과 심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읽고 회개하고 돌아가야 한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영원하지 않다. 거짓과 속임으로 더 붙들고 있으면 회개하고 돌아갈 기회의 문이 사라질 수 있다. 포기하기에 아깝고 아쉽고 억울해도 그것이 생명보다 귀하지 않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마음과 말과 행동의 정직함을 회복해야 한다. 순종없는 깨달음과 순종없는 ‘예’의 삶에서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왕상 13: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1170 매일성경묵상나눔 칭찬이 사람을 단련한다 2021.06.22 66
1169 매일성경묵상나눔 존버 정신 2021.03.18 66
1168 매일성경묵상나눔 지금 내가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2021.03.17 66
1167 예배 자료 2021년 01월 24일 다음세대 설교 안내 2021.01.22 66
1166 매일성경묵상나눔 왜 힘든데도 예수님을 따라갈까? 2021.01.08 66
1165 매일성경묵상나눔 자발적 권리 포기 2020.06.17 66
1164 예배 자료 2020년 1월 12일 주일설교 안내 2020.01.09 66
1163 매일성경묵상나눔 어둠에서 건져져 빛 가운데 걸어가다 2019.11.12 66
1162 매일성경묵상나눔 끝까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버티기 2019.09.06 66
1161 예배 자료 2019년 2월 3일 다음세대 설교 안내 2019.02.01 66
1160 매일성경묵상나눔 인생의 가장 큰 축복 2018.12.27 66
1159 예배 자료 2018년 5월 20일 주일예배 설교 안내 2018.05.18 66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67 Next
/ 167
© k2s0o1d8e1s0i1g0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