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0.11 12:17

예수님만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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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으로 만족한다

 

언제 하나님을 찾는가? 어느 때에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가? 스스로 할 수 있다 생각할 때에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고 인정하지만 자신의 가진 것과 경험과 지식으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 그런 인생은 하나님을 믿지만 믿음의 순종이 없는 삶, 곧 믿음 없이 산다. 반면에 삶의 문제와 고통과 위기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찾는다. 간절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의지한다. 스스로 그것들을 해결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감당할 능력이 없으니 걱정하고 염려한다. 문제 앞에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떤다. 이것 저것 다 해 봐도 소용이 없어 절망하고 좌절한다. 하나님을 믿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해 본다. 결국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벼랑 끝에 서는듯한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문제가 없고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때에는 믿음이 좋은 것 같았는데, 어둠과 절망 앞에서는 얼마나 믿음이 적은지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구하며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인 하나님에게 나아간다. 위기 앞에서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데, 이상하게 회개와 용서와 치유의 경험을 한다. 문제보다 훨씬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한다. 내가 약할 때 하나님의 강함이 역사한다. 하나님 없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하나님의 강함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강함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에 언제나 신실하다. 약속에 신실하지 않았던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와 용서를 구하며 치유와 회복과 필요한 것을 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이다. 내 힘으로 안 되니까 걱정과 염려로 삶이 고달프고, 불안과 두려움으로 내면이 무너질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는 여전하다. 내가 약할 때 하나님의 강함은 빛난다. 단지 그것은 문제 해결과 필요를 채워주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만나면 보이는 환경과 물질과 사람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한다. 

 

밤새도록 빈 그물만 올렸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그때에 베드로의 시선은 많은 물고기가 아닌 예수님이었다. 그의 눈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물질과 관계와 미래와 삶의 문제에 대한 걱정과 염려, 불안과 두려움은 사라지고 예수님만 보였다. 그렇다. 따스한 예수님의 품 안에 거하는 것이 필요했던 것이다. 간절한 필요가 있어 예수님을 찾고 의지했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니 그것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 필요가 채워지든,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하든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감당할 용기와 담대함이 생긴다. 이것이 믿음의 선배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 예수님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는 인생, 그 안에서 모든 것을 감당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고 원한다. 그런 믿음의 모델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흘러 보내기를 소망한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왕상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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