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묵상나눔
2023.10.17 12:00

순종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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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훈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연습은 계속된다. 담대한 용기를 위한 훈련, 비참하고 초라한 상황도 견딜 수 있는 훈련, 비난과 모욕과 조롱에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훈련,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성품과 사역의 훈련은 계속된다. 그 훈련의 과정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다. 다 이해하고 알아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다 이해할 수 없어도 순종한다. 다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순종 하기까지 어렵지 순종 하기로 결정하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다. 

 

어떻게 보잘 것 없는 사람이 가장 악명 높은 왕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가?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닌 절망과 고통의 부정적인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가? 말이 안 되는데 하나님의 믿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니, 있는 그대로 말씀을 선포하는 담대함 뿐만 아니라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보호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 순종 하기까기 떨리고 고민이 많지만, 순종하면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세밀한 돌봄을 경험하며 강한 용사로 준비한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계속되는데, 이번에 정말 하고 싶은 않은 일을 해야 한다. 과부와 그 아들이 마지막 음식인 줄 알고 있는데 그것을 자신을 대접 하라고 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순종하는 과부와 그 아들을 돌볼 것을 믿었지만, 그래도 순종의 자리로 나아 가기까지는 참 생각이 많다. 그럼에도 그것은 의미없는 고민이다.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시선을 집중하면, 그 일을 통해 역사할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과부의 상황을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지식과 입장을 적용하면 그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고, 이 말씀을 전해야 하는 자신이 초라해 보인다. 그것은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말씀에 대한 갈등과 고민과 힘겨운 일이다. 그 시선을 하나님과 그분의 목적에 집중하면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에 걸리돌이 사라지고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된다. 하나님은 선하고 의롭기 때문에 그 일이 과부의 마지막 삶에 힘과 능력과 소망이 될 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담대할 수 있다. 과부의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그 상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고 응답받는다. 그런 순종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강한 용사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 어떤 영적 전투라도 감당하고 승리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평생 계속된다. 순종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순종의 목적은 나의 유익과 만족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바로 알고 그 뜻을 성취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순종의 훈련은 나의 경험과 지식의 시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원하고 바라는 것을 찾아간다. 결국 순종의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내가 원하고 바라고 기도하는 것이 된다.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노라” 왕상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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